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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만 읽어주세요.

고민중 |2014.09.11 04:30
조회 206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이라는것을 안지 얼마 안됐고 몇번 다른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다가 저도 한번 써 봅니다. 
여자친구가 판을 보는지 안보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한다면, 그리고 이 글을 본다면 바로 알테지만 그래도 써 봅니다.
저는 20대 초중반 남자입니다. 별로 남진 않은 이제 거의 끝나가는 의경이구요.
대략 50일전 평소에 좋아하던 여자인 친구와 사귀게 되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군인이지만 의경이여서 외출이 많이 있어 그나마 자주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샌 여자친구가 있지만 외로움을 느낍니다. 여자친구가 자꾸 끝을 생각하고 절 만나는거 같고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처가 있어서 그런지 저에게 마음을 열지를 않습니다. 쉽게 열지않을거라고 예상은 했다만.... 솔직히 너무 힘듭니다.
전 자주 보고싶고, 만지고싶고, 목소리를 듣고싶은데 여자친구는 저보다 덜 한거같고 덜 한것을 넘어서
아예 그러고싶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게 제일 힘듭니다..... 날 좋아하는 `척`이라도 해주면 여자친구가 절 속이고 있는 것일지라도 
그걸 모르는 전 좋아하기라도 할테지만 말이죠....
여자친구가 졸업반이고 취업에 대한 압박감,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만....잘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귀찮게 하지말고 그냥 떨어져야 하는 생각마저 들고 괜히 좋다고 사귀자고 했는지 후회가 듭니다.
제가 여자친구가 싫어져서 하는 후회가 아닌 내가 여자친구에게 방해꾼이 되어 괜히 사귀자고 했는지에 대한 후회입니다.
대학교1학년부터 친구였고 그동안에 있었던 크고 작은일들을 알고 있던 상태라 연애초기부터 설레고
없으면 못사는(?) 그런 연애는 힘들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지금은 `이게 연애인가?`, `원래 이랬던가?`하는 의구심만 남습니다.
적어도 저는 여자친구가 저를 언제 볼 수 있고 없는지 먼저 물어봐 주고 보는 날을 기다려하는 여자친구면 좋겠지만 
여자친구는 크게 관심도 없는거 같아 보이고 보면 보는거고 말면 마는듯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만 연애하는거 같고, 나만 보고싶어하는거 같고, 나만 여자친구와 일상을 공유하면서 격려와 위로를 하고 싶은거 같고, 나만 좋은곳 찾아보는거 같습니다.
좋아하고 보고싶다고 표현도 많이 하지만 부끄러워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싫어서 그런건지 반응도 뭐 떨떠름 합니다.
이런생각 들기전에 만나면 정말 좋고 연애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이런생각을 가지고 나서는 지금까지 만나서 
여자친구가 나에게 한 행동(손잡고, 어깨에 기대고, 안기고)들이 마지못해 한 행동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론 제가 부족해서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들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진지한 대화도 두차례정도 나눴구요. 저는 잘 하고 있다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자기가 문제라고 합니다.
정말 너무나도 고민이고 요즘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마디씩만 꼭 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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