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평화회의' 와 진정한 의미
이 길은 이준열사의 묘역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이준열사 묘역을 찾아가는 길은 수유역 3번 출구서 하차하여 마을버스 1번을 타고 종점에 내리면 북한산 둘레길 제 2구간 순례길입구에서 만나실 수 있답니다.
조선이 일본에 침략을 받았음에 그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네덜란드 헤이그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참석코자 했던 이준열사는 조선의 외교권을 상실했다는 이유로 만국평화회의장에 갈 수조차 없었습니다. 할 수없이 언론을 통해 을사조약이 불법임을 호소했지만 각국 대표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준열사는 평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 만국회의가 제국주의의 침략을 용인하는 현실에 격분하다 네덜란드에서 차가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만국평화회의가 있던 1907년 6월 헤이그특사로 나라의 억울함을 호소하다 결국 순국하신 이준열사! 이제는 지구촌이 하나라는 말처럼 국경도 인종도 종교도 문화도 초월하여 하나가 되는 대통합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진정한 평화가 단 한번도 이 땅에는 없었습니다. 나라간의 분쟁과 갈등의 국면은 지금 이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가 나서서 함께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적어도 우리 자녀들에게 만큼은 전쟁을 유산으로 남겨주지 말자는 것입니다.
진정한 평화는 하늘이 허락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 종교가 하나가 되는 종교대통합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여전히 종교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종교인들이 이제는 서로 화합하고 손에 손을 맞잡고 나선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1907년 네덜란드에서 평화를 주제로 열렸던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서는 진정한 평화는 없었습니다. 아픈 과오를 반복하지 말고 다시금 새로운 만국회의를 개최하여 무력이 아닌 대화로써 세계의 평화가 실현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