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착합니다. 제가 봐도 착합니다 후훗(ㅈㅅ. . . .)
누가 건들지만 않으면. . . . . .
30여년간 살면서 근래에 정말 절실하게 깨달은게 있습니다.
저의 경험담을 몇가지 얘기해보자면
몇년전 지갑을 주웠습니다.
돈은 제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 들었는지 보지도 않았고 그저 찾아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민증과 명함같은거 보고 있는데 민증사진보니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거 같아서 생각해보니
저희동네에서 프랜차이즈가 아닌 그냥 개인수제햄버거집하던 사람이었더군요. 두세번정도 사먹은 기억이 있어서 기억하고 찾아줬더니
고맙다는 말은커녕 돈부터 세보더니 돈이 부족하다고 저를 막 다그치더군요.
그래서 돈 얼마있는지 세본적도 없고 그냥 민증사진보니 본사람인거 같아서 생각해보니 몇번 사다먹은적이 있어서 기억하고 찾아준거라고 말했더니.
그제서야 고맙다고는 하는데 씨알도 안먹힙니다.
이미 그 년한테는 제가 지갑훔쳐간 놈이기때문에.
그래서 이래저래 말싸움+해명아닌 해명하다가 혈압이 터질거 같아서
그냥 지갑 집어 던져버리고 니 년 x꼴리는대로 생각하고 증거있으면 신고하라고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그 뒤로 그 가게 지나갈때마다 일부러 가래침을 크어어엌~ 퉤.
또 다른 일은 버스였습니다.
왠 양아치 같은 놈 하나가 어떤 할아버지 옆에 앉았습니다.
전화를 받는데 이어폰 꼽고 노래듣고 있던 제가 다 시끄러울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듣다듣다 그 할아버지가 뭐라뭐라하고 뭐 양아치들 습성상 당연히 반발하다가
어찌어찌 싸움이 난거 같은데 그 놈이 할아버지 머리를 손으로 막 밀치며 쌍욕질을 하길래 너무 심하다 싶어서 말리는데.
이 놈이 막 다리 들고 할아버지를 차려고 하길래 급한김에 다리걸어서 뒤로 자빠트렸습니다.
그래서 그 놈과 저랑 싸우게 됐는데 기사아저씨가 신고했는지 경찰오고 구경꾼들 몰려들고. . . (쪽팔리게. . . .)
그래서 경찰들도 왔겠다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경찰이 자초지종 물어보는데 그 할아버지가 없는 겁니다.
보니 총각이랑 그놈아랑 싸울때 내리셨다고. . . .;;
빼도박도 못하고 지구대까지 끌려가서 조서쓰고 그 할아버지 내렸다고 말해준 아줌마가 경찰들한테 다 얘기해줘서 훈방(?) 처리되서 나왔습니다.
이때 절실히 느낀게 우리나라에서는 착하고 정의롭게 살아봐야 ㅂㅅ이라는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런 일을 몇번 겪어본 뒤로는 누가 옆어서 쓰러지던
누가 옆에서 칼빵을 당하던 신경 안씁니다.
아니, 안쓰려고 하는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의롭고 착해봐야 쓸때없는 오지랖이고 손해보는 세상이니까요.
그리고 요즘 피씨방이나 담배 술 문제로 글들 많이 올라오던데.
중고딩대딩때 온갖알바를 섭렵한 경험자로써 조언해드리자면.
무개념들은 더 무개념으로 상대해줘야 된다는 겁니다.
가령 피씨방에서 담배피우면 안된다고 말을해도
내돈내고 내가 피우겠다는데.
못피우게하면 장사 어떡하려고하냐 등등
개소리치며 정당화하려 것들은 그저 말로해봐야 님 입만 아플 뿐입니다.
그냥 카운터에서 피씨 꺼버리면 지가 안피우던 나가던 욕을하던 합니다.
욕을하면 같이 욕해주면 되구요.
그런 부류의 인간들은 잘대해주면 상대방을 깔보는게 종족특성이기 때문에 무개념들은 좋게 상대해줘봐야 님들 스트레스만 쌓이고 님들만 골아프게되니.
무개념은 무개념으로 상대해야 된다는게 저의 철칙. . . . ㅋ
뭐 판 글보니 이런 부류의 글들이 많아서.
보다가 저의 경험담까지 쓰며 스크롤압박이 심하게 글이 길어졌지만. . . . ㅎㅎ
착하고 정의롭게 사는건 좋으나 그에대한 책임도 본인 몫이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은 요지는 이것뿐. . . . .(허무. .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