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자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모든 남자가 연락을 잘 하지 않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20살 때, 알바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4년 넘게 사겼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30대 초반이고요.
사귀기 초반에는 남부럽지 않게 너무나 잘 해 주는 남자친구였습니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잘 해 주려고 했죠.
그런데 사귀면서 남자친구에게 먼저 권태기가 찾아왔었어요.
이때부터 시작해서 자기 기분이 좋지 않으면 연락을 하지 않더라군요....
제가 왜 연락을 안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일주일 후에 연락을 할테니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너무나 남자친구가 좋기 때문에 기다렸죠.
그리고는 정말 일주일 후에 연락이 와서는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듯이
"모해?" 하고 연락이 오더라고요...
이렇게 서로 싸우기도 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자 정말 오래된 연인처럼
만나는 횟수도 줄어 들고 일주일에 한번 겨우 볼까하고
연락도 하루에 톡으로 몇번 주고 받는게 전부였어요....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도 하지도 않더라고요ㅜㅜ
이런 모습에 너무나 속상한 마음에 내가 연락안하면 언제 연락이 올까?
하고 연락을 안하고 기다려 봤죠~
그랬더니 3일만에 연락이 오더라구요ㅡㅡ
남자친구가 바쁘면 저도 이해를 하겠는데...
일을 그만 두고 백수생활을 하고 있어요....그것도 5~6개월 넘게 말이죠...
기분 상할까봐 돌려가며 "오빠, 내가 우연히 인터넷 보다 좋은 조건인거 봤는데, 어때?"
하면서 취업사이트를 2시간씩 찾으며 알려주었더니... 이건 저래서 안좋고
이건 어때서 안좋고 하며 모두 싫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반복적인 생활을 보내다가 연락을 잘 하지 않는 문제로 싸우게 되서
톡으로 그동안 쌓여던 일을 모두 말하게 되었는데...
이부분에서 정말 상처?기분이 조금 상하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남자친구는 너가 지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너무나 불편하다고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연애중이니까 연애에만 집중하자면서요.....
정말 이말듣고 멍~해지더라고요.
먼저 결혼이야기를 꺼낸게 남자친구였는데....갑자기 이런말을 해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도 기분도 나쁘고 해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죠..
그 이후 이런 말을 들어서 인지 남자친구에 대한 저의 마음이 예전 같지 않더라그요...
사실데로 말하자면 이런 마음은 예전부터 들었습니다.
저는 보수적인면이 있는데, 남자친구는 스킵십이나 성적인 것을 너무나 좋아해서
저하고 그런 부분이 너무나 안 맞았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니까...하고 이해하고 넘어 가고는 했는데, 공공장소나 사람은 많은 곳에서
터치를 한다거나 귓속말로 정말 이해하지 못하는 말들을 하더군요....
'팬티 벗겨버리고 싶다.', '나지금 엄청 커졌어', '만져버리고 싶다.' 등
정말 수치스러운 말들을 하더군요.... 다른 남자분들도 이런가요?
제가 성인이 되서 처음 사귀는 남자라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은 화를 내며 '왜이러냐구, 변태야?!" 하며 다시는 하지 말라고 기분나쁘다고
이야기를 하니 알았다구...좋아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몇일 지나지 다시 똑같더라구요.....이렇게 싸우면서도
잘지내다가 몇 일전 2주만에 만나서 잘 놀고 집에 와서도 톡을 하며 서로
하트를 붙이며 얘기도하고 그러다 잠이들어 다음날 출근을 하며 어제 깜빡잠이들었다고
미안하다고 톡을 보냈는데... 그이후 3주가 넘어가도록 연락도 없고 심짐어
보낸 톡을 읽지도 않았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반대했던 연애라 잘 됫다고 하는데..
저도 그동안 지내며 감정이 식었는지..그냥 신경도 안쓰이고 끝난거구나~
하면서도 4년 넘게 지내왔는데, 이럴수가 있나? 생각이 들면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근데다른 분들도 이런경우가 있나요?
너무나 답답하나 마음에 이렇게 글이라도 쓰네요....
글을 잘 못써서 횡설수설했지만 쓰고나니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리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