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를 할 줄 아는 애한테 물어봤다.내가 좀 더 매력적인 여자가 된 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건데 성공할 수 있을지를.그 사람과 만난 횟수가 손에 꼽힐 정도인데 이제 다음 주에 마지막으로 만나면 그 후로 못 보고, 또 그 사람이 워낙에 대하는 사람이 많고 인기도 좋다보니까 나같은 애는 금방 잊어버릴 것 같았거든.
타로카드의 결과는 이렇게 나왔다고 한다.날 완전히 잊어버린 건 아닌데, 다가가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니까 우물쭈물 거리지 말고 주위를 잘 활용하라고.
사실 나도 이게 신빙성이 없다는 걸 안다. 당연히 그냥 재미로 하는 거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믿어보고 싶다.어려움이 있다는 건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는 거지, 불가능하다는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