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를 시작하기 앞서 제가 생각한 것이 어린생각인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나이가 들면서 얻게되는 깨달음들이 대단하다는 걸 여러번 느꼈기에 인생의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간단히 먼저 소개를 드리면 21살 여자이고 지방4년제재학중입니다.
검정고시를 치고 대학에 들어간 케이스고 사고치거나 자퇴한것이 아니라 그냥 음악쪽으로 부모님께 허락받고 홈스쿨링한 경우입니다. 현실에 부딫히면서 그만두고 딴 과로 대학을 갔구요.
지금은 과가 맞지않아서 휴학하고 경찰공무원공부를 준비할려고 하고 있습니다.-많이생각하고 깊이고민하면서 현실속에서 찾은 꿈입니다.-
궁금한 것은 제가 경찰관이 되면 최종학력이 '검정고시졸'이 되지않습니까?
그런데 저는 일단 제가 깊이있고 견문이 넓은,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되면 이건 문제가 안될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게 진짜 어린생각일지, 나중에 결혼이나 여러가지 문제에 부딫히게 되면 이 생각을 잘못된 판단이라고 여기고 후회하거나 마음의 짐으로 남게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의견을 여쭙습니다.
악바리 근성이 있어서 홈스쿨링을 하면서도 계획대로 살았었고 학교에서도 큰일은 아니지만 매일 도서관에 붙어 살면서 과탑도 했습니다.
책도 즐겨읽고 부족하지만 글쓰는 것도 좋아하구요. 노는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강박이 있어서 -제대로 쉬지못하는게 정말 비효율적이고 잘못된거라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하게 되더라구요.-
항상 영어회화나 다른공부를 했었고 그습관대로 경찰이 되도 계속 공부해서 승진을 할 계획이구요.
인생관을 생각하고 설계하면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까 고민하면서 경찰이 되어서도 지킬 약속을 정했는데요.
항상 생각을 많이하는 사람이 되자,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잡지를 보고 웹을 통해서 칼럼도 많이 읽자, 운동을 꾸준히 하자, 악기를 꾸준히 배우자, 정치에 확고한 견해를 가진 사람이 되자 같은 것들입니다.
저는 사람이 됨됨이가 되고 올곧으면 얼마든지 무시당하지 않고 존경을 받게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나 술 좋아하는 의사보다 견문이 깊은 버스기사아저씨가 더 존경스러운, 어디까지나 예시일뿐이고 비하의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그런데 넷상에서 사람들의 말을 보면 항상 그래도 학력의 차이가 크더라, 나중에 결혼하거나 큰 일이 있을때면 고민이 될거다하는 의견이 많더군요.
그분들이 인생을 살면서 겪은 일이기에 어느정도 진리이진 않을까 고민됩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하면서 자존감을 가지고 인생을 산다고 해도 학력에 가로막히게 될까? 내가 가진 생각이 어린생각일까? 나중에 그래도 대학교는 나올껄 후회할까? 싶더라구요.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 생각이 아직 어린건가요?
-실례가 되는 말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