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3.46kg 무통 제모 관장 no
41주 밤 왜 이렇게 나올 생각은 안하냐며 얼른 나오라고 노래를 부르다 잠곧 닥칠 고통은..모른채......12시쯤 부터 3시까지 배가 살살 아파서 자다 깨다를 반복이게 가진통인가? 하며 화장실에 가보니 피가 조금 보임남편을 깨움, 오늘 아기 낳을 것 같다고 하니 남편 확 깨더니 혼자 긴장해있음 ㅋㅋㅋㅋㅋㅋ밥을 안먹고 가면 진통할때 지친다는 출산 후기를 읽은 나는 얼른 밥을 먹음진통이 아직 일정하진 않음새벽5시쯤 되자 시간도 꽤 일정하고 아픔걷다가 멈춰서 벽을 잡고 있을정도...병원에 전화를 걸었음. 초산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하니 파나돌을 먹고 다시 자라고 함
여긴 의사가 아기를 받아주는게 아니라 산파가 받아줌산파 2명이서 받아주는데 둘이 천천히 준비하면서 이야기 나눔-_-나좀 봐주세요 아파 죽겠어요....하며 마음속으로 외침나보고 푸시 하고싶은 느낌이 오면 말하라고 함조금 있자 변을 누고 싶은 느낌+뭔가를 막막 밀어내고 싶은 느낌이 옴산파에게 얼른 말함 그러자 산파가 진통이 오는 순간 푸시 하라고 함아! 여긴 절개도 해주지 않아요 -_- 자연적인게 좋은거라며...진통이 오자 진짜 얼굴 빨개지도록 힘을 줌막상 푸시할때가 되자 덩에 대한 걱정은 없어지고 이 고통에서 해방되고픈 강한 욕구뿐!정말 열심히 힘 줌!한 5번 진짜 쌔게 힘을 줬는데 엄마에게 물어보니 아직 아기가 안나왔데 ㅜㅜ언제나오는거야! 하며 또 힘을 줌절개를 안해서 그런지 아..찢어지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따끔거리고 아픔..힘을 빡 주는데 뭔가가 걸린느낌!이때가 고비...힘이 없는데 그때 쉬지않고 다시 힘을 빡 줘야함너무 아프고 정신은 혼미하고 힘은 줘야겠고ㅋㅋ정말 힘들었음계속 쉬지않고 힘을 주다보니 내 다리 사이에 아기 머리가 보임
그러고 아기를 봤는데 못생겼네? ㅜㅜ
회음부가 좀 많이 찢어졌고 3시간이나 후에 회음부를 꼬매줌 -_-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회음부를 꼬매는 것 또한 고통의 연속이었음낳자마자 꼬매줬으면 뭣도 모르고 있었을텐데 ㅠㅠ
이렇게 출산했습니다
호주에선 아기를 낳고 산모가 바로 애기를 돌봐야 해요ㅠㅠ입원해서도 밤에 혼자 자야하구요그래서 아기를 낳고 기진맥진 한 상태로 밤새 자지 않는 아기를 돌보느라 1일만에 넉다운...젖이 나오질 않는데 물리라고, 안나오는데 ㅠㅠ아기는 배가고파서 계속 칭얼거리고 밤새 자지도 않고 난 피곤해 죽겠고 밤에는 또 혼자 아기를 봐야하는 상태...남편에게 분유를 사달라고 부탁해서 타 먹였습니다.
조리원도 없고 몸조리 개념도 없습니당.아기 낳자마자 돌보느라 정말 멘붕의 시간을 한 한달 보내고 나니 이제 좀 적응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