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층간소음을 겪고있는 20대 여자입니다.
1년째 나아지질 않고 더 심해지는 층간소음때문에 화도나고 미칠 지경이네요...
작년 이맘때쯤 갑자기 윗집에서 소리가 심해져 무슨소린가 했습니다.
저희 집이 아버지, 어머니가 워낙 밖에 나쁜소리 못하시는 분들이셔서
소리가 나도 3개월 정도는 참았던거 같아요.
발자국 소리는 그래도 사람사는 아파트니까 이정도는 참아야지 하고 그럭저럭 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말쯤 되니까 쿵쿵소리도 너무 심하고 아이가 뛰노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것도 괴음을 지르면서 말입니다...
하필 저와 동생이 시험기간이라 공부할 때여서 더 심한 소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세시간 정도는 참았어요.
하다하다 너무 심한것 같아서 인터폰으로 정중하게 얘기했습니다.
죄송한데 아이가 뛰어노는것 같아서 조금만 신경써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입니다.
그러니 돌아오는 말은 우리 아이 안뛰는데요? 하고 뚝 끊어버리더군요...
정중하게 인사도 하고 말씀도 드렸는데 한마디하고 뚝 끊어 버리는게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그정도 놀 수 있으니까 그냥 두자 하시길래 참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참고 넘어가니까 정도를 넘어가더니 새벽 2시에도 쿵쿵 소리가 나더라구요?
참다참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윗집 여자에게 어머니가 정중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조금만 신경 써달라. 그러니 같이있던 윗집 남자는 아파트 시공이 잘못된거아니냐고, 내집에서 걷지도 못하냐며 화내더라구요.
저는 집에 와서 이얘기를 듣고 기함을 했습니다.
아니, 저희 어머니가 누가봐도 어른인데 어른께 그런식으로 말하다니 그뒤로 정말 짜증나더군요.
결국 유독 시끄러운 주말에 제가 경비실로 인터폰을 했습니다.
기분나쁜말 듣는것도 싫어서 그냥 경비실에 주의좀 해달라고 전해달라구요.
그러고 몇분 뒤에 쇠공같은 묵직한걸 떨어뜨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는 쌍욕을 하더라구요, 어떤년이냐고 소리를 지르면서요.
이제는 정말 한계입니다.
세시에도 쿵쿵거리고 가구를 끌고 다니구요.
아이키우는 집이여도 이해할 수 없더라구요. 새벽 3시에는 도대체 뭘하는지.
그리고 아파트는 생활공간이지 애가 뛰어노는 공간이 아닌데 말이예요.
놀거면 밖에 놀이터에서 놀면 되지 어떻게 집에서 그렇게 쿵쿵대며 노는지...
매트도 전혀 안깐거 같구요, 슬리퍼? 전혀 안신습니다.
얼마나 소음과 진동이 스트레스인지
윗집 부부 출퇴근하는 시간도 전부 알구요, 집비는 날도 언제인지 소리듣고 압니다...
아파트 시공이 문제라고 했던 그사람들.
이사람들 살기 전까지 두집이나 살다 가셨지만 아무 소음 없이 잘 지냈구요.
오히려 사이좋게 인사도 나누고 지냈습니다.
24층이 꼭대기인데 그집이 24층이라 윗집으로 이사가는것도 못하겠고..
이런 무개념 층간소음 해결하신 분들 있으세요..?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