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최근 새로운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가족얘기 하면 다들 아빠랑 친하더라구요? 정말 저 빼고 아빠랑 다 친해요. 둘이서 잘 놀러가고 그래요.
그런데 전 아빠랑 집에서 둘이 있어도 어색할 때가 많고 완전 서먹서먹한 사인 아니지만 뭐라 말하기 참 애매해요.ㄷㄷ 저희 아빠는 한 달에 두 번밖에 휴일이 없으셔서 어디 놀러가지도 못해요 한달만에 쉬는 날에 나가면 힘드실테니 저도 나가잔 소리를 안 해요. 그런 아빠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항상 드는데 표현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일이 끝나시고 돌아오는 시간은 9시반 정도이고 그 시간에 늦은 저녁을 드세요.
전 야자 아니면 공부 때문에 항상 아빠보다 먼저 먹구요 그런데 아빠가 혼자 밥 드시고 계시는 거 보면 너무 마음이 안좋고... 가끔 그래서 저녁 먹고 배부른 상태에 아빠랑 같이 또 먹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얹혀서 학교에서 너무 속이 쓰리더라고요.. 하.
아빠랑 안 친한 이유는 평소 아빠가 말이 별로 없으시고 기분파셔서 기분 좋은 날은 얘기 잘하시고 별로인 날은 대꾸도 잘 안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혹시 이 글 보시는 톡커님들 중에 아빠랑 안 친했다가 친해진 일 있으시면 꼭!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