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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연애 이거 이해해야 하나요?

지긋지긋하다 |2014.09.21 14:53
조회 401 |추천 0

안녕하세요 늘 판 보기만 했지 이런 얘기로 글을 남기게 될 지 상상도 못했는데

상상도 못 할 일이 일어나게 되었네요,  전부 제 얘기 맞고 지금 너무 힘든 상태에요.

 

저는 26살 평범한 흔녀입니다. 3월까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다가 잦은 야근과 업무에

건강이 급 안좋게 되어 퇴사를 하고, 컴퓨터 확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다시 입사를 하려고

면접을 보려는 찰라 교통사고가 나 3주를 병원에서 보내게된 불행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처자에요.

 

남친은 7개월 정도 교재를 했습니다. 나이는 34살이고 작은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친은 좀 유머있고 자상한 스타일이라 제가 쉽게 맘을 열게 되었고 그 전에는 철벽녀에 가깝게

지냈습니다. 일이 많고 개인생활하는거 즐겨서 딱히 남친이 필요하다고 생각 안했거든요

 

남자친구란 사람을 알면 알수록 제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사건-1

 

초창기에 연애할때 장난으로 서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자기는 여자들이 줄을 섰다고

"그럼 경험도 많겠네?"

"안해본게 없지 아마..?"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그 순간에는 이 남자가 허풍을 떠는 거라고 생각을 햇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이 나더라구요

외국인랑도 해봤다느니 ..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그땐 이렇게 깊어질 사인줄 모르고 ,  아 과거니까 쿨하게 넘겼습니다.

 

사건-2

 

남자친구가 독립을 해서 작은 방이 있는데 거리가 가까워서 자주 가서 제가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요리도 하고 같이 산책도 가고 개그프로도 보고 잘 놀았었는데

집이 좀 더러워서 청소를 하다보니 여자 물건들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지랄지랄을 쳤고

 

남자친구는 오해라고 이집에 온 여자는 너가 처음이라고 정말 오해라고 하면서

예전에 친구들이랑 팬션갈때 자기 차에 실었던 짐들인데 사진도 보여주며 얘네 이옷 이 신발 다

신고 잇잖아..  하는 겁니다.  순간 아 내가 오해를 했구나 싶었습니다.

 

사건 -3

 

남자친구가 데리고 있는 여직원 둘이 있는데 학교를 가야 한다고 퇴사를 한다고 하여 회식을

한다고 늦게 들어 갈것 같다고 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날따라 느낌이 이상했고

평상시에 안부리는 애교를 부리며 조심히와라~ 술 많이 먹지 마라 사랑한다 그런 톡을 남겼습니다

 

10시 반쯤 넘어서 연락을 해보니 집에 갔다고 해서 제가 불안해 하니 원하면 영상 통화를 하자며

직접 영상통화를 걸었습니다.  집에 있는걸 잘 확인했는데도 이상하게 기분이 안좋더군요

 

새벽 1시 반까지 톡을 하고 서로 사랑한다 그런 말로 톡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려는데

도저히 찜찜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 기분나쁜 느낌.. 

 

아침에 아버지 출근 하시자 마자 저는 남친네 집으로 갔고 현관문을 열자마자

놀래서 알몸으로 남친이 튀어 나오더라구요

 

현관에는 다른 여자 운동화가 놓여져 있고

 

뭐냐고 방문을 열으려는 저를 계속 막고 서서 막더라구요 10여분을 실랑이 하다가 제가 이성을

잃어 남자친구를 던져서 방문을 부셔버렸습니다.

 

침대 옆에 여자가 저를 바라 보고 있는 상황,  옷은 입고 있었는데 모르죠-  시간 벌려고 그런건지

 

자초지종을 들어보는데 자기가 시흥이라는 서울이랑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데 술을 많이 먹고

친구 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그 약속이 깨져서 자기가 갈 곳이 없고 차비도 없어서

사장님이 ,oo동에 산다고 거기 직원들이랑 oo천에 놀러간적이 생각이 나서 택시타고

제 남친한테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했답니다.

 

전혀 육제적인 관계 없었고 새벽까지 꿀물 사서 먹고 토하고 난리를 치다가

너무 힘들다고 잠깐만 눕겠다고 해서 침대에 누웠고 남친은 옆에서 게임 하다가 잠깐 잠이 들었고

습관적으로 옷을 벗고 자는게 습관이라 자기도 문여는 소리에 이 상황을 보고 당황했다고...

 

하-  쓰면서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저는 헤어지기로 했고 집에 부모님께 알렸습니다.

남친은 계속 믿어달라 울고 메달리고 자기가 죽으면 믿어 줄거냐고

난리를 치고 마지막으로 나오라고 안잡겠다고 해서

나간 자리에 계속 막무가내로 정말 이건 아니다 믿어달라 계속 같은 얘기만 반복

 

그때 저희 친오빠가 나와서 제 남친이랑 언성을 높히면서 저보고 집으로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한시간정도 있다가 오빠가 오더니..  제 남친 나쁜사람 아닌것 같고 너 많이 사랑하는것 같다고

너가 판단은 하지만 한번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아버지가 오셨고 사정듣고 아빠가 전화로 불러서 또 애기 하시더라구요

3개월 정도 연락하지 말라고 하셨고 역시 판단은 네가 하라고 근데 자기는 죽여버리고 싶다고

왜 저랬나면서 화도 나고 좀 답답해 하시고 마셨네요.

 

저도 가만히 생각해보고 남자는 한번 실수할 수도 있다는 주변 지인들의 얘기를 듣고

아- 그 여직원도 계속 자긴 결백하다고 그러고 나중에 본 카카오톡 내용도 별 다른 내용

하나 없이 일이 이렇게 되어 어떡하냐 ,  사실을 말씀 드려도 많이 화가 나신거 같다 죄송하다

이런 톡 내용이 있더라구요 -  나에게 그 상황을 애기하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화가 났지만

 

제가 너무 좋아한것도 있었고,  남자친구가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번은 더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예 이런거 결혼을 해서 제 남자로 만들어야 겟다 흔들리지

않게.. 하는 멍청하고 병신같은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그땐 눈에 뭐가 씌였나봐요

 

 

 

사건-4

 

어제  남친 없는 사이에 집청소도 하고 낮잠 잠깐 자고 커피마셔야지 하는 맘으로

누워서 낮잠을 잤는데 꿈에서 검은 고양이 하나가 남친방 구석을 긁더라구요

자고 일어나 뭐지?..  하면서 그 구석을 보니 파일 하나가 있엇고  그 파일을 뒤적이다 보니

남친 이릉 하트 지영 이라는 이름이 써져있고 결혼 계획서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뭐지?...  하고 쭉 읽는데 정말 손이 바들바들 떨리더라구요

 

저랑 결혼하고 싶다는 얘길 자주 했습니다.  임신이라고 시켜서 너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지만-  그러면 자기가 나쁜놈 되는거니까 부모님 허락 받을 때 까지 기다려 주지 뭐 이런식으로요

 

근데 그 글에 그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글씨는 여자 글씨였구요 제가 너무 흥분해서 남친

글씨인줄 알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여자 글씨였네요

 

1.애기는 남자 하나 여자하나 낳을꺼다

(애기 이름은 첫째는 하랑이 둘째는 사랑이 이렇게 순한 이름으로 짓자 )

라고 써있었습니다.  근데 저한테도 하나 하나씩 낳아서 첫째는 무조껀 하랑이라고 짓자고

하더라구요

- 임신해서 결혼하던가 부모님께 허락 받아서 오빠 생일이나 5월달에 결혼하자 라고 써 있었구

둘이 헤어진 시기는 제가 알기로 12월 정도 겨울에 했고 저는 2월달에 만났습니다.

 

하.... 

 

2.신혼여행은 몰디브, 파타야? 어디 어디 중에 한군데로 가자,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도 여행다니자는내용

 

3.지영이가 해준 음식은 뭐든지 맛있게 먹기

.....

 

5_ 하루 24시간동안 몸 한군데는 매일 붙어 있기

 

뭐 이런 내용이 써 있었는데 ,  저는 읽고 정말 돌아버릴것 같더라구요

 

다신 안만나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가슴이 정말 너무 아파서 엉엉 울다가

컴퓨터로 작업하다가 또 아파서 엉엉 울고 그러다가

 

제가 남긴것과 그 흔적을 보고 남자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이 내용을 다 읽고서도 그런 말을 하냐

웃음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제 마음은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저런 반응을 보일 수 있나 싶고 화도 나서

다신 안볼거라고 너랑은 끝이라고 하고 카톡 전화 다 차단하고

후잇 어플 깔아서 발신자정보없은 전화 다 차단해놨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계속 문자와서 핸드폰 계속 깜빡거리고 진동 한번씩 오고 끊어지고

한 100통은 넘게 왔더라구요 문자 전화 모두 다

 

내용을 보니 그 의미없는 년이 써 놓은 글에 니가 상처를 받은게 속상하다

너 말고 다른사람들은 다 의미없고 자기가 사랑한 적이 없다

제발 자기 말들 들어주고 믿어달라 , 한번만 통화하자 제발 부탁이다

자기가 쓴것도 아니고 자기 잘못은 그 글을 그냥 그 자리에 방치 했던거 그거 밖에 없다는

투로 말하기에 화가나서

 

"네가 변명을 하기 전에 그 글을 보고 놀라고 상처받았을 내 마음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니? 니가

쓴게 아니라 해도 저 글내용 읽어보면 하랑이 얘기도 써 있고 결혼얘기도 써 있는데 너라면 기분

나쁘고 힘들지 않곘냐.  매번 너때문에 힘든 일을 겪는데 당연히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와야지

황당하고 어이없고 내가 웃긴다는 말이 어떻게 먼저 나오냐"  등의 장문의 문자를 보내고

 

우린 여기까지다 내가 겪은 모든일 정떨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견딜 수가 없다

 

이 사람이 저만 사랑했다는 말, 저밖에 없다는 말 ,  저없으면 죽는다는 말 모두

다 상처로 돌아오네요.

 

제가 심각하게 헤어지자고 그 여직원 사건 있은 후에 얘기하니까 자살한다고 세제 먹고

 

저번엔 방에 번개탄 피워 놓는다고 하기에 112에 신고해 버려서 경찰서에 연행된 적도 있습니다.

 

이제 무슨일을 벌이든 제가 크게 동요 될것 같진 않은데 지금도 계속 차단했다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해대는 전화, 문자에 핸드폰에 뭘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정말 마음이 찢어지는것 처럼 아픕니다.  왜 ..  이 사람은 나에게 최선을 다한것 거처럼 보였는데

이런일들이 생겨서 나를 힘들게 할까...  어떻게 하면 이사람과 정리할 수 있을까

머릿속에 온통 이 생각 뿐이네요

 

 

 계속 이런식으로 연락이 와서 저를 괴롭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자 보니 저희집 집앞 사진도 있던데 , 제발 한번만 믿어달라 연락해달라

저렇게 하는 것도 너무 괴롭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조언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히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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