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여대생인데요.
음... 일단 제가 말하는 사람은 남친은아니구요.
제가 좋아하는 오빠거든요
평소에 전화로 수다떨고 카톡 좀 왔다갔다하는 그런 사이에요
제가 이 오빠를 좋아해서 더 그렇게 보이는것도 있겠지만.
실제로 주위에서도 평도 좋고, 인간성이 참 괜찮은 남자에요.
주변 사람들의 평판이 정말 좋은 오빠구요
제가 과외봉사를 다니는데
봄에 거기서 처음 만났는데
처음엔 괜찮은 사람같네....라는 마음이었는데
어느순간 이 오빠가 너무 좋아져버렸어요.
ㅜㅜㅜ
이틀전에..
저녁에 밥먹자고 약속잡아서 만났는데 어쩌다어쩌다 보니...
키스를 해버렸네요. 먼저 시도한 쪽은 제가아니라;;;;;;
그 오빠입니다 ㅜㅜㅜㅜ
밥먹고 나와서 걷는데
제가 가디건을 입었는데도 추워하니까 낮엔 더운데 밤되니까 되게 쌀쌀하지 않냐고;
꽉 끌어안아주더니 키스를 하더라고요 ㅜㅜㅜㅜ
당황스러워서 받아버렸어요.
전 한 번도 남자와 관계경험이 없고요..
제가 구식일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몸은 아껴야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요..
근데 키스만 하는게 아니라 키스하면서 막 꽉 안고 등이랑 머리도 문질문질하고
허리랑 엉덩이쪽 그 사이라고 할까요 거기로 손도 가는것같고..
사실 그때 제가 그 상황이 당황스럽긴 하지만 싫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정말 까딱하면 넘어갈 분위기여서.;;;;;;
끝까지 더는 안된다고 했는데...
남자가 보통 몸만 원했다면 정말 저한테 짜증내고 화내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근데 이 오빤 그래 니가 싫다면 안할게, 기분상했나? 미안해, 괜찮나?? 미안하다.
계속 이 말만, 진짜 이 말만 반복하는거에요;;
그리고 24시간 카페로 자리를 옮겨서 새벽 1시까지 오빠가 같이 있어주고 집에 데려다주고.
그 뒤론 아무일도 없었고, 얘기만 계속 했고요;
이 오빠 괜찮은 사람일까요, 좋아해도 되는걸까요??
갑자기 혼란스러워서 올려봅니다. ㅜㅜ
오빠가 절 여자로 좋아한다는 느낌은 받은적이 없는데 키스를 하고 그러는거 보면
오빠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거겠죠?
근데 사귀기도 전에 이렇게 키스하고 그러는건..... ㅜㅜㅜ
좋은 답변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