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마주치는 사람때문에 미치겠어요..
너땜에스트...
|2014.09.24 00:44
조회 2,743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자에요~
1년째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아침 출퇴근시간마다 마주치는 장애인이 있어요ㅠ
제가 장애인이라고 확신하는건 딱봐도 모자라보이는 느낌이 들구요, 전에는 다른 장애인 친구랑 다니는걸 봤었어요
제가 타는 역은 종점인데, 그사람은 저랑 같은 역에서 같은 시간에 타서 같은 역에서 내려요..
저는 반대편 칸에 타서 지하철안에서는 안마주치니까 처음에는 잘몰랐어요.. 지금은 반대편에 타는게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ㅋㅋ
암튼 지하철내려서 카드 찍을때부터 뒤돌아 쳐다보기 시작해요.. 에스컬레이터 내려갈때도 횡단보도에서두 고개돌려 힐끔힐끔 쳐다봐도 그냥 그러려니 기분탓이겠지 하고 냅뒀어요
근데 이게 갈수록 기분이 나빠요..
쳐다볼때마다 짜증나서 미간 찌푸리고 쳐다봤는데 제 기분을 알리가 없지여ㅋㅋ
그사람 피해보려고 천천히도 갔다가 엄청 빨리도 갔다가 별짓을 다했어요ㅋㅋ
근데 제가 분명히 그사람 걸음 빠른거 본적이 있는데, 제가 천천히가면 그사람도 천천히 가구요 빨리 가면 그새 따라와서 횡단보도에 와있네요 소름ㅠㅠ;
글구 제가 그렇게 이쁜편도 아니고 진짜 평범해요ㅋㅋㅋ 남자한테 대시받은적도 별로 없는데 왜 하필 지체장애인이 이러는지 하...
요즘은 일부러 반대편 에스컬레이터 타고 나가서 삥돌아서 가구요.. 퇴근하고 버스정류장에서도 자주 마주쳐서 한정거장 뒤에서 탔네요 흐유
왜 내가 이렇게까지 피해다녀야하는지 너무 스트레스에요ㅠㅜ
진짜 회사를 옮기든지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