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4년 만나고
양가부모님들 모두 결혼허락하셔서
내년초에 날받아놨었습니다.
다른 준비한건 없었고 집만 알아보고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희집 많이 도와줬구요.
저희 가족 정말 잘챙겨주고 자상한 남친이였어요.
저는 남친한테 순종적이고 바보같이 착한 스타일이예요.
남친이 나이트가서 여자랑 잔것과
친한 형들이랑 룸싸롱에 간걸 알게되었습니다.
우연히 남친폰 카톡을 보다가요..
평소 폰보거나 하지않는데 그날유독 보고싶더라구요.
남친은 변명하는데요..
이 사건이 일어나기전에 남친 씀씀이가 너무 큰것에 대해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었습니다
남친이 소위 졸부스타일이예요..
저랑 2년정도 만났을때쯤 사업시작했구요.
벌이는 좀 많은편이예요.
큰돈 만지기시작하면서 씀씀이도 커지고
룸싸롱쪽에 눈이갔나봐요..
다른건 다 용서를해도 여자문제는 도저히 용서가안되요.
결혼한 친구한테 살짝 얘기하니 남자는 다그렇다고. 니가순진하다고 여자가 있는게아니면 이해하란식이예요.
사람은 참 괜찮은사람이라고..
파혼하고 헤어진지도 5개월이 다되어가네요.
가끔 보고싶다는 카톡이오는데
평소엔 생각안하고 잘살다가도 가끔 그런카톡오면 너무 우울해지고 눈물나고 그냥눈감고 다시돌아갈까 갈등도 많이되네요.
머릿속으론 아니다 결혼하면 고생이다 안좋은기억들만 하면서 연락하고싶은것도 꾹참습니다.
얼마나 더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헤어지고보니 집안에 남친이 사줬던 물건들로 가득하네요..
프로포즈받았던 반지는 돌려줬어야했는데..
며칠전에 또 카톡이와서 맘이너무아파서 잠도안오고 맘속에 담아뒀던말 여기에 글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