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저한테는 22살 여동생이 한명 있는데요, 물로 친여동생 입니다
친 여동생때문에 답답한 마음을 여기에 털어놓을려고 하니
긴글이 될꺼같으니 진지하게 읽으시고 제 답답한 마음을 좀 풀어주세요
동생이랑 저는 떨여저서 살았는데, 여동생이 18살때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흔히말하는 술팅? 이라는 곳에서 만난 남자랑 동거를 하면서
애기를 가졋는데 7개월만에 낙태를 했답니다.. 물론 전 군대에 있을때라
이 얘기를 뒤늦게 듣고나서 그남자를 만나서 오빠입장으로 그남자를
미친듯이 죽기직전까지 때려줬죠, 하.. 근데 얘기를 들어보니깐
그 남자도 좀 불쌍한겁니다.. 잘다니던 직장을 동생때문에 때려치우고
집에서는 이쁜받았는데 내동생때문에 모든게 삶이 엉켜버렸다는 겁니다
하.. 그러고 몇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일한다고 지방에 와있고
동생은 떠돌고 정신못차리다가 뒤늦게 정신차린것처럼 경기도쪽에 일하러
간답니다 그렇게 일잘하고 잘지내는줄 알고 이제 오빠있는데 와서
같이 일하자 제가 있는곳으로 왔는데... 하 진짜 동생이지만 미친년같았습니다
일하러 갔다더니 이번에 또 임신을 했답니다.. 하.. 답답하죠
그것도 처음엔 몰랐습니다 술도 먹고 담배도 피고 하길래 임신한줄 몰랐죠
점점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더니 저한테 말하더군요..
제가 동생 몰래 부모님한테 말했는데도 소용없습니다 부모님은 이미
동생한테 실망할만큼 실망했기에 저도 도와줄 형편이 안돼고, 이미 배는
만삭이고 , 뒤늦게 알아서 병원을 같이 갔더니 지울수도없답니다
이제 진짜 애기를 낳아야 한답니다, 일단 그래서 애기아빠가 누구냐고 묻자
애기아빠는 임신한거 알고 도망갔답니다, 하..그래요 경기도에 돈벌러가서
또 어떤놈이랑 눈 맞아서 애가 생기니 남자가 무서워서 겁먹고 편지한통쓰고
도망갔답니다 , 답이없죠 정말.. 전 오죽하겠습니까..
출산하는게 한두푼도 아니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동생이 자기 스스로 하겠답니다
그리고 보름정도 연락이 끊겼습니다, 전화한통이 왔는데
애기를 낳고 이제 서울에 있는 베이비박스에 간답니다... 하
솔직히 친동생한테 실망도 많이했지만 어떻게 보면 여자가 일단 피해자니깐
어떻게든 동생곁에서 동생을 위로해주고 같은편이 돼줄려고 했습니다
몸조리도 못할까봐 소고기 가득 넣어서 미역국도 끓여줬고요
출산한지 쫌 지났을땐 다른회사에서 일하면 또 사고칠까봐 아예 제가 있는
회사로 동생을 데리고와서 같이 일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8개월 정도를 동생이랑 같이 일하면서 잘지냈습니다
근데 일하다가 또 남자랑 눈이 맞아서 퇴사를 하겠답니다, 하.. 진짜 답이없네요
못그만두게 하니깐 저보고 인연끊잡니다
어이가없었죠 남자에 환장한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 남자가 괜찮은 남자면
솔직히 전 보내줄려고 했는데 그 남자가 약간 싸이코같은 기질이 있어요
회사에서도 미친또라이로 소문나있었죠.. 근데 그런 남자한테 홀려서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그러곤 1달~2달 연락을 안했죠, 동생이 제가 사는데 근처에 사는데
어이없는게 또 그 남자랑 동거를 하는겁니다, 오빠로써 화가나죠
화가나서 그남자한테 전화해서 내동생이랑 못만나게 욕도 해보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안통합니다 하,, 빡치네요 생각하니 그리고 나선 저한테 카톡하나 보냅니다
솔직히 내동생이 딴데가서 제대로 남자 만날수 있는 그런 처지도 아니고
저렇게 말하니 그냥 한번 믿어보자는 식으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바쁘다보니 여동생이랑 연락을 못하고 지내고 3개월 정도 지나서
여동생한테 전화하니 폰이 요금안내서 끊겨 있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만나자고 했죠, 그 남자는 예비군때문에 고향내려갔답니다
근데 어이가 없는건 일그만두고 4개월~5개월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둘다 놀았답니다, 물론 돈도 없죠
동생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원룸 보증금은 100만원인데
월세 27만원 3달밀리고, 폰요금 3달밀려서 착,발신 안돼고, 전기세,가스비 전부다 3개월넘게
미납이고 , 남자는 예비군갈때 차비없어서 겨우 내려갔다가 올라올때는
막노동해서 차비 벌어 올라왔답니다, 남자는 나이가 20대 후반입니다
제가 제동생 편을 드는게 아니라 저도 이제 동생없다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만
여자는 어려서 철이없어서 그렇다 쳐도 남자가 20대 후반정도 돼는 나이면
번듯한 직장이 없으면 한달 쪼금씩 벌어오는 알바라도 해야하지 않습니까? 하
제가 마지막에 만나서 헤어지라고 했더니 헤어진다고 보냈더니 또 둘이 얘기해서
풀었답니다 , 저러다가 또 애생기면 남자가 도망가면 그만인데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인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과거있는여자를 사랑한다는 남자 괜찮은 남자가 맞을까요?
솔직히 전 제동생이 지금 남자 만날때는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왜 동생은 제맘을 몰라주는 걸까요?
답답합니다 여러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