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직딩녀입니다.
전지금 건설회사 비서실에 근무하고 있구요..! 직장생활은 4년차접어드네요
진짜 네톤 톡에다만은 쓰고 싶지않았는데 또 이렇게 쓰네요..
현재 서로 아주 큰 호감을 갖고 연락을 하는 썸남 이있습니다.. 그썸남은 저보다 3살어린 23..
현 대학교 3학년... 이친구와 인연이 시작된건 9월 12일 추석끝나고 퇴근후 친구랑 둘이서 강남에 클럽에 가게 됬을때 부터였습니다.
물도 안좋고.. 재미도없고 눈에 띠는 남자도 없고.. 초반에 그냥 스테이지에서 리듬 타다가 재미없어서 스테이지 뒤쪽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있기만했는데.. 그중에 눈에 들어오는 남자가 있더군요.. 제가 지금 연락하는 썸남.. 사실 외모상으로 그렇게 나이가 어린지도 몰랐습니다;; ㅋㅋ키도 크고 훤칠한 외모에가 먼저 눈에 들어오던지라..(액면은.. 20대 후반 ㅠㅠ)
전 2년간의 공백기가 있엇고..그동안 직장생활하면서도 많은 소개팅과 많은 남자들을 만나왔지만..내사람이다 싶은 남자는 못만났엇거든요..ㅠㅠ근데..너무 마음에 들고.끌렷기때문에...썸남도 저를 처음부터 보고있엇다고 하더라구요.. 첨에 하도 안놀길래 남친하고 온줄알았다나..ㅎㅎ
무튼...서론이 좀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클럽에서 전 급히 나가서 집에가야하는 상황이고...번호만 서로 교환하고 나갔습니다..
이후부터 매일매일 출근시간부터 퇴근해서 자기전까지 정말 애정듬뿍담긴 카톡을 끊이지 않게 하고 정말 좋아한다는 표현을 많이하는 썸남입니다..
첫데이트때는 카톡에서 제가 차마시는걸 좋아한다햇더니 오설록 티셋트까지 준비해서 갖고오고...솔직히 많이 감동했습니다.. 그러고나서도 한번더 만나 데이트를 하루종일 했고..또 솔직히..어린데도 너무 센쓰잇게..저 피곤할까봐 편하게 영화보라고 CGV프리미엄관으로 예약까지 해놨었습니다..(또감동...)
연락할수록 서로 너무 잘통하고 어떤이야기를 해도 재미있고...좋았습니다. 그썸남도 그랬구요~!
BUT..무언가 쎄한기운이 돌기시작한건..연락한지 9월셋째주... 축제기간이었습니다..24~26
오라던 축제도 갑자기 재미없다며..너무 먼길와야하니 미안하다고 못오게 하더라구요..좀 이상하긴 햇지만..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점점...카톡하는 느낌도 전과 다르고.. 카톡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이야기를 서로해도 뭔가 싸하고.. 그러더니 엊그제 주말에는 만나지도 않았고.. 또 썸남이 만나자는 얘기도 안하더군여. 이유도 없이 갑자기 달라진 태도에 전 멘붕타고 있엇고.. 일욜월욜은 연락한통 서로 안했습니다..
처음엔 별별생각이 다들더군요... 얘가 나랑 지금 어줍잖은 밀당하는건가 아니면 간을보는건가...
주위 친구한두명에게 말했더니.. 아무래도 여자생긴거아니냐고...그러길래...계속 생각을 해보니..
3년 사귄여자친구와.. 한달전에 헤어졋다는걸 간과하고있었던 겁니다..
설마..설마.... 그 구여친에게 연락온건 아니겟지.. 근데 아무리생각을 해봐도 그 답밖에 없는겁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어느정도 감안하고 아무렇지않게 연락을 했습니다.. 진짜 가을왔다고 춥다고..
그랫더니 답이오더군요..
사실 연락못한거.. 전여친한테 연락이왔다고.. 그래서 마음이 어지럽고 한달이지나고서 이렇게 연락오니 어떻게 해야할 바를 모르겠었다고하더라구요.. 자기가 헤어지고 나서 괜찮아진줄알았더니 아니였던것같다고.. 지금 전여친과 다시사귈생각은 한치도 없지만 너를 놓치고 싶지않아서 연락도 못하고..말도못하고 이렇게 끌게 됬다고 다 말하더라구요..
축제기간중에 썸남은 생일이었습니다..구여친이 생일빌미로 연락을 햇겟죠.(-_-아정말 싫다..ㅋㅋ)그 구여친은 부산에 있고.. 썸남은 서울에 잇습니다..
자기도 지금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면서 본인이 마음정리 안된상태에서 누굴만난다는게 예의가없다고 생각이 되고 또 상대방에게 죄가 되는건 아닐런지.. 만나자는 말을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정말..착잡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런얘기 만나서 하는거지..이렇게 하는건 아닌것같다고 ..낼 보자고 헀습니다..
저 낼만나면..어떻게 무슨말... 미련없이 그냥 다해야되는지.. 전 이썸남 정말 꼭 잡고싶은데..
여러분..저어떻게 해야 그 3년사귄 옛여친 잊게하고 저랑 새롭게 시작할수있을까요?
아니면.. 정말 이썸남하고는 잘되도 다시 구여친한테 돌아갈수도 있는걸까요?
직딩이고 제가 나이가 몇살더 많은만큼 더많이 잘해줄 자신은 있는데..모르겠네요...
일단 낼 강남에서 보기로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