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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갈등, 우유부단한 남편. 조언필요해요

천상유애 |2014.10.01 20:00
조회 4,176 |추천 2

시어머니는 공주이십니다. 하루에 한번 꼭 전화해야 하고

당신이 올라오시는 날은 온형제들이 마중을 나가야 하며

명절에 친정 가는 것도 노골적으로 싫어하십니다

 

일하면서 아이 키우다 보면 매일 전화하는 시간 놓칠 때가 있어요

그러면 어김없이 복수 전화를 하시죠

시어머니를 얼마나 무시하면 전화도 안하냐고..

니네 친정에서 널 어떻게 교육시켰는지 통화 좀 해볼테니 사돈 전화번호 좀 달라고 까지 하십니다.

 

15년간 이런저런 일들 다 접어두고..

이번 연휴 얘기를 할께요

생일이라 15년 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2박3일은 상상도 못하고.....한달의 두번은 5시간 거리의 시댁에 내려가느라  당일 여행도 다녀온 적이 없어요.

 

처음으로 여행계획을 짜놓고 숙소 예약하고 코스 다 잡아놨는데

낮에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시어머니가.. 결혼식 있어서 주말에 올라오게 됐다고.....놀러 못가겠다고....

 

화가 많이 났지만... 조용히 얘기했습니다.

결혼식이 엊그제 잡힌 것도 아닌데 그 얘길 왜 지금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근처 시누가 사는데 시누집에서 주무시면 안되냐고 물었습니다..

절대 안된데요.....

1박이라도 가자해도 안된답니다..

 

 

15년만에 처음이고, 이미 숙소를 취소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너무 미안해서 두달동안 말을 못했데요....

 

왜.. 시댁과 남편은 항상 본인들만 생각하죠?

연휴동안 시부모님 모두와 형제들 밥을 해주고 있을거 생각하니 화가 너무 납니다..

 

한번도 감정 표현 해본적 없지만..

이번에 시댁식구들과 남편에게 제 생각 꼭 전해야 겠어요...

 

주부고수님들... 방법을 알려주세요

꼭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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