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3년만에 내집을 마련했어요. 이사가요 ㅠㅠ

13년의 기다림 |2014.10.02 00:58
조회 3,783 |추천 8

오늘은 저를 자랑하고 싶어요. 


정말 300만원도 안되는 살림으로 시작해서 드디어 아파트로 이사가요. 정말 열심히 일하고 모아서 우리 부부와 아이들의 진짜집이 생겼어요. 비록 24평 작은 집이지만 저에겐 정말 대궐 같은 집이에요.


이사를 앞두고 오늘 큰 살림 장만했어요. 저나 남편이나 아껴가면서도 유일하게 취미로 영화를 가끔보긴 했어요. 요즘 인터넷티비 보시면 영화정말 싸게 많이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새로갈 집 안방에다가 가족 영화관 좀 만들어 볼라고 고민하다가 일 저질렀어요. 


큰 맘먹고 대형tv하나 질렀어요. 이왕 살거 좋은거 살랬는데, 삼성하고 엘지는 600만원이 넘더라구요. 감히 살수가...


그래서 저렴하게 나온걸로 샀네요. 밤 11시 다되서 기사님들이 배송해주셨는데, 사실 이사한 집으로 받을까 하다가 일단 제품 받고 나중에 설치 받기로 했어요. ㅋㅋㅋ 운동회 하기전 새로산 신발 같은 기분이랄까요?


 

70인치까지는 지르지는 못했지만, 65인치만 되도 우리집에는 충분할 것 같아서요. 사실 처음 집을 사는거라 지금도 온 갖 상상이 머리속에 가득해요. 사실 uhd tv가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좋다니 산거라... ㅎㅎㅎ


우리방은 어떻게 꾸미고, 장롱은 버리고, 뭐는 사고 뭐는 사고... 그런데 하나도 정리가 안되네요. 그냥 막 설레요.


나중에 이쁘게 꾸며서 멋지게 영화랑 일드 보는 모습 올려드릴께요 ^^


지금도 잠이 안오네요~ ㅎㅎ 마냥 좋아요. 


저 말고도 오랫동안 고생하시고 계시는 대한민국의 수 많은 엄마 아빠들 응원합니다. 화이팅~

추천수8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