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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와 마짱뜨다

상실녀 |2008.09.11 16:06
조회 659 |추천 0

충북에 거주중인 23세 여자입니다

처음에 다들 이렇게 시작을 하더군요...라는 식상한 말을 저도 해야하는거겠죠 -_ -

 

뭐 어찌됐든; 글을 그닥 잘쓰는게 아니라 지루할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엔 공업단지가 3군데 있구요, 외국인 노동자가 겁나게 많습니다

 

필리핀, 스리랑카,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종류(?)도 겁나게 다양합니다;

 

다른 지역에선 할렘가라고 불릴정도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오후9시 정도되면 공단쪽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운동하려 모이는 사람들이죠

 

부부, 가족, 노인들, 학생들, 직장인들, 너나 할것없이 돈안들이고 걷거나 뛸 수있는

 

공단이었기에.. 그렇게 모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아파트단지중앙에  xx공원이 생겨 모두 거기에서 운동을 합니다)

 

3년전만 해도 아무 걱정없던 이곳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이닥치면서 사건의 발단은 시작됬더랬죠

 

 

운동하던 부부가 납치되 인근 산으로 끌려가  남편을 묶어놓고 그 앞에서 아내를 강간하는 사건,

 

어린아이가 실종되는 사건, 강간당한 뒤 자폐아가 되버린 아이,

 

40대 중년의 남자가 심한 구타를 당한 후 산에 버려져 사망한 사건 등등.. 셀 수 없이 많은데도

 

한번도 언론에 나오지 않는, 그런 동네가 되버렸습니다

 

덧붙여서, 자살도 많은...그런 동네가 되버렸습니다

 

아, 얼마전에 고등학생 둘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하게 된 사례는 기사화됐더군요..

 

 

ㅇ ㅏ; 침울해졌다... 본론으로 급히 들어가겠습니다;

 

오지랖도 넓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 여성입니다

 

모 운동을 하게되고 선수생활을 하다 사고로 인해 다 때려쳐버린 여성이기도 하죠

 

나름 했던 운동도 꽤 있고, 어디가나 빠지지 않는 실력에 오만한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워낙 골목을 좋아했던 저, 그날도 골목골목 누비며 집으로 가는 중이었더랬죠

 

뒤에서 한 무리가 따라오는 기척이..

 

"@#!&#^(@$@$.."

 

워낙 외국인이 많은 동네인지라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머리통이 시원해지면서 뻐근해지는 느낌....

 

아 ㅅㅂ........... 어떤 숑키야...

 

뒤를 돌아본 순간, 이빨만 허옇게 보이는 외국인 세명

 

그때서야 뇌리를 스치는 강간, 납치, 폭행..

 

그당시에도 겁대가리 상실했던 저,

 

오히려 시비를 건 외국인들에게 썩소를 날리며 대치했더랬죠

 

우리 충청도 사투리, 바로 나옵니다

 

"뭐여"

 

뭐라뭐라 쌸라쌸라 합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벽돌.

 

벽돌..............벽돌...............슈ㅣ바.......저걸로 내머리 친거냐 지곰...

 

들고 있던 우산으로 경계태세 돌입

 

 

그놈들

 

비웃습니다

 

 

그래..웃겨보이겠지.. 그래도 임마~~ 누나가 왕년에 날라댕겼어..너넨 줮댄겨..

 

그래.. 그나마 니네한테 대들수있는건 니네가 꼬꼬마라 그런겨..

 

저도 살짝 비웃어줬습니다

 

그러고 기억나지 않습니다 ㅡ ㅡ 눈이 돌아가 분간 못하고 덤벼들었던게죠 ~

 

정신을 차려보니 외국인 한명이 누워있습니다

 

나머지 두 놈은 보이질 않습니다

 

 

누워있는 이 놈

 

움직이질 않습니다

 

갑자기 엄습하는 불안감..........

 

ㅇ ㅏ 괜찮아 우리동네는 기사화되지 않아.

 

난 정당방위다 !!!! 저생키들이 덤빈거야 !!

 

일어나다 말고 뚜둑소리나는 허리........삐걱거리는 목...

 

얼굴이 따끔거려 만져보니 피..피..........피.............ㅅㅂ!!!!!!!!!!!!!!!1

 

 

 

ㄴ ㅓ 슈ㅣ발라마 누나 시집못가면 디질랜드 입성하는거다 !!!!!!!

 

발로 차 ~~ 사커 !! 발로차 ~~~ 사커 !! ~~~~~~~~~~~~~~~~~~ ㅇ ㅓ ㅇ ㅖ !!!

 

밟고 차고 신나게 두들겨 줬음다

 

 

그때 저쪽 어디선가 들려오는 ...시끌시끌..쏼라쏼라...

 

 

 

ㅗ ........... 신이시여.....................

 

 

 

줜내 많다...........

 

그리고 난 여자다...............

 

 

내 행뽕이는 대체 어딧는거냐.....

 

 

100미터 12.8초 !!!!!!!!!!!!!! 어금니 꽉 깨물고 달려서 도착한 곳은 !!!!!!!!!

 

 

 

공단이다..ㅅㅂ.........

 

 

마침 한국야쿠xx 경비원 아저씨가 나와있어서 망정이지..

 

저 그날 겁대가리 상실하고 댐볐다가 초상날뻔 했습니다

 

경찰들이 몰려오고.. 그놈들은 어디론가 달아나버리고..

 

사건은 종결되는듯 했.으.나

 

국적도 모르고..사는곳도 모르고..

 

내 얼굴에 상처는.. 내 허리는........내 목은........누가 보상해준단 말이더냐..

 

 

경찰 아저씨한테 겁나게 혼나고........지지배가 겁대가린 어따가따 팔아먹었냐고..........

 

담부턴 절대 도망치라고........

 

"내가 도망자냐  아저씨 ㅡ ㅡ 순찰좀 잘 돌던가" 이랬다가 꼴밤 맞고..

 

간단한 조서 꾸미고 집에 왔드니...

 

암것도 모르는 우리 어무니..

 

다 커서 쌈박질 하고 왓다고..밥도 안주고..

 

다음날 격하게 운동을 해서 그런가 몸살나고.....출근 못하고..

 

길가다 경찰아자씨들 나 보면 인사한다..

 

오우 ~~~~ 언니 짱 !!!!! 요말과 함께..

 

 

 

 

많이 길어졌네 ~~~ 톡 보다 느낀거지만..소설쓰는 사람 많다하든데..

 

아니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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