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거 썸인가요.??

홍세연 |2014.10.08 23:39
조회 439 |추천 0

21살 꽃처녀입니다 하항

 

제가 고깃집 알바를 시작했는데 저보다 1살많은 알바오빠가 있어요

 

처음엔 서로 말도 안하고 인사만 하고 지내다가

 

제생일날? 가게 사장님이 (글쓴이) 생일이라고 뭐좀 사주라면서 장난스럽게 끝났는데

 

그오빠는 9시 퇴근이였고 난 10시 퇴근이라 집가려고 나오는데 오빠가 딱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ㅠㅠㅠ

 

평소 말도 잘 안했었고 좀 어색하기도 해서..그냥 무난하게 땅땅에 치맥먹으러 갔는데

 

얘기하다 보니까 말도 잘통하고 너무 재밌어서..ㅠㅠ 왠지 기분좋았음..ㅎ

 

그러고 꽤 친해져서 알바할때도 종종 장난치고 그러는데

 

제가 혼자 심야영화를 자주보러가서 그날도 혼자 보러가려는데

 

오빠한테 같이볼래? 라고 했을때 집에 일있다고 내일보자고 엄청 속상해 하는거에요ㅋㅋ

 

귀엽기도 하고.. 오빠가 점점 좋아지는것 같았는데

 

한날은 마치는시간에 비가 쏟아지길래 집에는 우째가나..했는데

 

오빠가 대려다주겠다고 나란히 우산쓰고 오빠가 집가지 바래다주고가고..

 

알바 늦게끝난날 둘다 피곤하고 잠채서 커피마시고 집가자고 천사다방에 갔는데ㅋㅋ

 

커피마시다 비몽사몽 정신 못차리니까 오빠가 정신차리라고 얼굴을 폭 감싸더니

 

뽀뽀쪽 하고 가자고하면서 먼저 나가버리는거에요

 

이게 뭔일인가싶어 아무한테나 막 뽀뽀하냐고했더니 아무한테나 막 안한다고 웃으면서 갔어요

 

단기간으로 두달정도 알바했던거라 알바 끝나기 하루?전에 알바오빠가 일있어서 이틀뒤에나

 

온다는거에요.. 마지막인데 못보고 가는구나 싶어서 섭섭하기도 하고 좀 슬펏음

 

일끝나면서 "내일모래봐" 하길래 "그때 나 없는데ㅋㅋㅋ" 하고 웃었더니

 

"ㅋㅋ 너 있어야되" 라고 하는거임..별거 아닌것같은데 왜이리 좋은지.. 잘때까지 방실방실 거렸음

 

위에 얘기만 보면 썸인데 알면서 물어보냐고 하실것같은데

 

저오빠가 지금 휴대폰이 없어서 한달째 연락도못하고 보지도 못했음..

 

알바하는데 찾아가서 몇번 보긴 했었는데 괜히 나혼자 오바한건가 싶고..

 

전에 얘기하다가 "여자친구 만들생각 없다" 라고 한적도 있어서 괜히 내가 들이대고 그럼

 

정떨어질까 무섭네요 일하는데 자꾸 찾아가면 귀찮아할것같고

 

어디 말하기도 부끄럽고.. 답답해서 써보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