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번 더 보고싶어요

여우별 |2014.10.10 20:48
조회 253 |추천 0

헤어진 지 벌써 세 달 째에요.
아직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 애는 모르는 것 같아요. 그 애가 그립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막 떨어질 때가 있어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보면 눈물이 흐르는 거에요. 진짜 절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차이고나서 많이 힘들어하다 그 애 친구와 애인사이가 됬어요.
그 애 친구 참 좋은사람 같았거든요. 근데 역시 좋은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것 같아요.
그 애랑 걸었던 길만 지나가면 눈에 밟히고, 그 애랑 먹었던 음식 맛을 느끼면 괜히 눈물이 고여서 그 음식도 끊어버렸어요..
근데 저희 학교 교문을 나가는 데 그 애가 지나간 거에요!! 스치듯이였지만 똑똑히 봤어요. 머리가 더 자랐고 전보다 더 말랐단 것도 알 수있을만큼요. 그 후 한 번 더 교문 앞에서 보긴 했지만 그 이상의 우연은 없었어요..
제가 그 애를 더 좋아하면 안 되는 거겠죠?
잊어야 된단 걸 알지만 전 아직 그 애 사진도 번호도 그 무엇도 지우질 않았어요. 못하겠더라구요.. 역시 이젠 놓아줘야될까요? 이제 그만둬야지 생각하지만 어느새 그 앨 떠올리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 한심하게 느껴져요. 혼자서 발버둥쳐봐도 상황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전 이제 그 애에게서 끝인 거겠죠?
이런 제마음은 사랑일까요.. 미련일까요?

-진짜 보고싶다. 넌 지금 뭐하고 있을까. 이게 모두 꿈이었으면 좋겠다. 아주 긴 꿈..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