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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풀잎반 ♡ 2탄

풀잎쌤 |2008.09.11 21:47
조회 86,903 |추천 1

 

제가 글을쓴 의도와는 다르게

저의 선생자격에 대한이야기가 많은것 같아서

정말 가슴이 너무아프네요 ..^^

연예인들만 악플에 시달리는줄 알았는데 막상 제가 당해보니까

정말 많이 힘드네요 ^^;;

제가 글을 쓰게 된 의도는 그저 아이들과의 귀여운 대화 보시고

실소라도 터트리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은것 뿐인데 ..

뭔가 내용이 왜곡된것같아서 너무 속상하네요 ^^

댓글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그래도 또 한 씩씩 하는 성격이라서요!

이번일 통해 반성도하구, 더 열심히 하는 선생님 될게요 ^^

어디가서도, "풀잎반"이었다하면 부끄럽지 않은 그런 선생님 되도록 더 노력할게요

우리 풀잎반, 선생님이 너무 사랑한다! ♡ 앞으로도 쭈욱!

 

 

 

 

 

안녕하세요?

소개는 전에 한 관계로 이번글에선 넘어가도록할게요 ^^

이제 곧 추석연휴도 시작이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추석연휴도

우리풀잎반 천사들 이야기듣고 즐겁게 웃으면서 보내세요!

 

저번에 사진에 관하여 이야기가 참 많으셔서

이번엔 사진도 공개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 합니다!

하하하, 혹시 모르니 가명도 쓸게요 ^^;

사진을 공개하려고 학부모님들께

" 저.. 톡좀 쓰려는데 .. 사진좀 써도될까요..?" 용기내서 여쭈어보려다가

역시나 소심해서 .......... ^^;

 



 

 

 

 

유치원에서 일한다고 하면, 원피스에 샤방샤방한 옷차림을 많이 생각하시죠?

아이들도 어찌나 눈이 높은지 예쁜 선생님을 좋아라 한답니다 ㅜㅜ

그래서 매일아침 거울에서 변장(?)을 해야한다는 .. 헤헤

한때 오픈숄더옷 유행할때.. 오픈숄더를 입고 출근을 했어요

제가 좀 소심해서 .. 확 파인건 절대 못입고 어깨가 살짝 ~ 보일랑말랑 하게 입었는데

아이들이 자꾸 와서는

" 선생님! 옷이 자꾸 내려가잖아요!" 하면서 올려주는거예요

그래서 수줍게 웃으며

" 이옷은 원래 이렇게 입는거야 ///ㅅ////// " 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그. 런. 데

잠시후보니 아이들이 모두들 자기들 티셔츠를 어깨까지 내리고 있떠라구요^^;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그리고 한번은

점심시간에 맛있게 식사를 하고있는데

평소에 밥도 잘먹고 씩씩한 공주 꽃순이(가명)가 엉엉~ 하고우는거예요

" 꽃순아.. 왜그래? 무슨일 있어?" 물었더니

" 엉엉~ " 하고 울기만 하드라구요 ..

" 무슨일이야? 밥이 먹기가 힘들어 ?"

" 엉엉엉 ..........."

" 무슨일일까, 선생님한테 말을 해줘야 알지.. ㅠ"

" 엉엉엉........... 선생님 ..... 엉엉엉 .."

.

.

.

.

.

" 혀깨무러쪄여... "  혀가 아픈관계로 혀짧은 소리를 내면서 이야기하는데

아 ..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찐~~~~ 한 포옹을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저희반 아이중에

아버지께서 삼성연구원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세요

그아이 누나도 이 유치원에 다녔고 어머님께서는 놀이수학선생님으로 오시고,

그런 덕분에 원장님이나 선생님들도 그 아이의 부모님과는 친한사이랍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에게 와서는

" 선생님! 아빠는 대리~ 아빠는 대리~ "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알기론 .. 분명 이아이의 아버지는 삼성 과장님이신데 ..

" 아니야 꽃돌아(가명) 꽃돌이 아버지는 과장님이셔!" 그랬더니

한참을 생각하더니 .. " 우리아빠는 대린데 .. "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전 또 지지않고

" 아니야 아니야 아빠는 과장님이 확실하셔! 아빠한테 여쭤봐! " 이야기 했어요..

그랬더니 다음날 정말 아빠한테 여쭤보았다면서

" 선생님! 우리아빠 대리맞잖아요!"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속으로 ... ' 아빠.. 과장님인데 ... 이상하다 ..... ' 생각하고 있었죠

그랬떠니 그 다음으로 하는말이 ....

 

 

" 아빠는 대리~ 엄마는 마미 ~ " ....................................응? ㅠㅠ???????

영어도 못하는 무식한 선생님때문에 우리 꽃남이(가명)가 .. 혼란을느꼈데요 .. ㅠㅠ

 

 

 

 

벌써 1학기가 끝나고, 우리 풀잎반 천사들을 보니

키도 훌쩍자라고 생각도 쑥쑥자랐네요!

아 ! 너무너무 뿌듯하면서도

곧 시집.장가가겠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괜히 혼자 슬퍼한다는 .. ㅠ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풀잎반이야기 1탄 → http://pann.nate.com/b3202382

아. 이번에도 역시나

악플은 삼가해주세용 ~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다그런건 ...|2008.09.14 09:46
애들이 이렇게 귀여우면 얼마나 좋아!!ㅡㅡ; 내 친구도 유치원 선생님인데... 치마 입으면 애들이 손집어 놓고 다리 쓰다듬고 ㅅㄱ만 뚫어지게 쳐다본단다ㅡㅡ; 집에서 아부지가 어무이한테 하는거 그대로 보고 왔나??ㅡㅡ;
베플8년차샘|2008.09.14 13:57
저도 유치원샘이지만.. 화장 잘 안해요... 처음 몇달은 화장도 하고 예쁘게 하고 출근하려고 했지만.. 애들과 스킨쉽이 기본적인 곳인데.. 이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출근할때 예쁜옷 입은거 보여주면 "애들은 우와 이쁘다" 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쁜선생님을 좋아한다고 종일 예쁜 옷 입고있으면 솔직히 아이들과 뒹굴고 미술놀이하고... 옷 버릴까 신경쓰여 일에 집중하기 힘들죠... 제 주변 선생님들을 봐도 옷에 애들이 뭐라도 묻히면 짜증내고 화내고.... 난중엔 선생님이 예쁜옷 입고오면 애들이 거부감을 느끼죠... 옆에 가는것도 어려워하고.. 애들은 예쁜선생님도 좋아하지만.. 쟈기를 정말 사랑해주는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함께 뒹굴어주고 같은 눈높이로 앉아서 이야기해주고.. 그러려면 일단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는건 기본이죠.... 전 8년을 이일하면서 항상 집에가기전에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집에 보내는데 화장을 하면 애들이랑 안고 뽀뽀하기가 그러던데.. ^^;; 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애들을 생각한다면.. 화장한 예쁜얼굴보다는 맨얼굴로 아이들과 볼비비고 뽀뽀도 해줄수 있는 그런 모습을 더욱 원할껍니다.... *** 화장하고도 뽀뽀하는거 볼 비비는거 할수있다고 하지만.. 어른 화장품이 애들피부에 얼마나 안좋은지는 아시죠.. 그래서 전 어느순간부터 화장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
베플zzzzzzz|2008.09.15 09:16
이기사는 관심이없구요. 제가 베플이되는 방법입니다. 동감에대가 마우스 가져다 놓고 Shift(쉬프트키)를 누루고 마우스 휠을 위로 돌리면 동감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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