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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둬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민중 |2014.10.13 09:59
조회 12,721 |추천 21

현재 저는 계약직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회사 디자인 직무 같은 경우는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고

이전 직장이 정규직이었던것에 비해 대우라던지 월급이 형편없이 낮은것에 비해

일하고 싶은 분야에서 정규직이 되기 위해 계약직으로 8개월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근태는 말할것도 없이 확실했고 오히려 한시간씩 일찍출근해서 일했고 

남들싫어하는 야근도 마다하지 않으며 일했습니다.

정말 정규직 하나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했던 모습 덕분인지 과장님과 팀장님 추천으로

정규직 면접을 보게 됬습니다.

 

이렇게 추천받을 경우 당연히 제가 유리했고 과장님 조차도 제가 붙을껄 확신하셨다

하셨습니다. 이미8개월을 일하며 검증된 사람이었으니까요 ...

 

면접은 총 3명이었고 티오가 난 자리는 2명이었어요.

사실 붙는다는 보장도 없었지만 저는 제가 이렇게 어이없이 떨어지게 될 줄 몰랐습니다.

사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사장님의 의견이었고 , 사장님 한마디에 제가 떨어지게 됬습니다.

 

나중에 팀장님께 여쭤보니, 제가 좀 프로답지 못해보였답니다.

 

더 이해할수 없는건 그 뽑힌 두명중 한명은 웹디자인 경험이 하나도 없었지만 뽑혔던 이유가 

나이가 저보다 3살 어리기 때문이랍니다.(어린사람을 뽑아서 역량을 키우겠다는....)

 

8개월동안 열심히 일하며 회사 업무에 능숙한 저는 이렇게 버림받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머지 두명이 정규직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처음에는

너무 화가났습니다.

 

또 전 계속 계약직으로 그 정규직이된 그 두사람 옆에서 같이 일을 해야할 뿐더러...

(월급도 1/3입니다...)

저한테 그 웹디자인 경험이 하나두 없는 직원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라는군요...

솔직히 자존심 같은거 다 포기하고 다른 기회를 생각하며 일할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자신없습니다... 

 

지금 이 회사에는 퇴직을 고민할 만큼 정이 떨어졌구요...

열정도 사라져서 설렁설렁 시간만 때우게 됩니다...

 

부모님, 친구들 모두 제가 겪어야할 마음고생이 맘에 걸리는지

다들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전 좀더 객관적으로 보자

감정적이 되어 그만두지 말자...라며 고민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거니까요...

 

하지만 이 상실감과 허탈함은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추천수21
반대수1
베플ㅋㅋ|2014.10.13 13:21
당연히 나와야지 뭘 고민해요? 진심 호구임.... 1/3 급여만 주고도 부려먹을 수 있고, 보아하니 나이도있고해서 곧 결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거같기도하고..... 그리고 팀장이 그동안 같이 일하면서 느낀 점을 사장에게 어필해주지 않았다면 팀장도 나쁜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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