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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남! 결혼은 나?

조언부탁드... |2014.10.17 17:43
조회 247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이제 중반달리고있는 회사원 입니다.
저에겐 5년이란 긴 시간을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싸우고 헤어지고 수없이 반복했었고 1년가까이 헤어졌다가도 다시 만나 또 1년넘게 사귀고 ...그때 당시 제가 많이 붙잡았고 그남자는 딴여자만나다가 다시 저한테 미안하다고 돌아와줬구요...저도 딴 남자를 만나봤지만 마음이안가더라구요 자꾸생각나고..비교되고
정말 잊을래야 잊을수없는 남자입니다
그사람도 저도 둘다 첫사랑이자 서로 죽고못살고 사랑했었던사이구요 부모님도 서로 뵙고 알거 모를거 서로닮게 사랑했지만...지금은 헤어진지 거의 반년이넘었어요...


본론들어갈게요..
사귀면서 초반1년반동안은 하루도안빠지고 매일봤었고 나중엔 일하느라 점점 못봤지만
나중에 다시사귈땐 동거도 1년넘게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일때문에 서로 3개월정도 떨어져있었는데 몸이멀어지면 마음도멀어진다고..맨날하루온종일 뭐할까 궁금해야되는애가 어느새 제 머리엔 걔가 생각이안나더라구요...
핸드폰도 잘 안보게되구요...
그때 한동안 들던 생각이
그냥 왠지모르게 지금아니면 못헤어질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정도정이지만 정말 사랑했었거든요 나중에 다시또 잡을지언정 나도아직나이가어리고 딴남자도만나봐야되고 내인생도살아봐야되고 그냥 이기적이지만 지금아니면 두번다시 얘를못떠날것만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걔생일날 그애를만났지만 정말 아무 느낌이안나더라구요...만나러가는데도 두근거리지도 막상 또다시 일하러 올라가봐야하는데 아쉽지도않고...올라오는버스에서 내내 생각했습니다...헤어져도 후회하지않을까?
백번천번생각했습니다
근데후회는할것같지만 지금내마음으로 그리고 5년동안 긴시간으로만족했구요
그리고헤어졌습니다...
헤어지는당시 역시나 그애는 잡질않더군요
항상그랬어요 싸우다가 서운한마음에 헤어지자고하면 잡질않던애였어요
자기가잘못하지않는이상...
지금까지중에 가장 좋게 헤어진거였구요

그때이러더라구요 너도나도 많이지친것같다..
그래도 나중에 결혼은 나랑하면 안되냐고..
너랑 결혼하는게 자기로망이자 소원이라고..
근데 그게 처음엔 아쉬워서 한 소리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지금헤어진지 거의 7개월?8개월?정도가됬는데
지금도 솔직히 한달에 한두번 보는사이구요
지역이워낙좁아 제가 다시 여기로 이사와서 소식을 거의맨날듣고 한번씩 연락하게되고...
5년이란시간때문인지 솔직히 못잊기도하구요
딴남자를만나기도했어요...3명정도 만나봤지만 그저 아무 느낌이안나더라구요...외로움만 달랠뿐 솔직히 좋고 설렘같은것도 하나도없어요...


근데 중요한건 한번씩볼때마다 지금까지도 결혼은너랑할거다 내가 열심히일해서 적금 500씩 찍은 통장 보여줄게 그래서 돈 열심히 모으면 자기랑 결혼하자는거예요...
솔직히 여자로써 그게 좋아해야할지 아니면 이사람을 믿어도 될지 고민입니다
나보고적어도 5년6년 기다리라는데...
그때동안 내가 딴남자만나는건 괜찮냐
괜찮답니다..
그럼 너는여자안만날거냐 그냥 심심풀이로는 만날거다 근데 깊은사이같은건 절대 안한다
한달에한번씩 꼭 너랑 만날거다
내가딴남자를 사랑하게 되면 어쩔거냐 애라도임신해서 그남자랑결혼하게되면 어쩔거냐
그랬더니 그부분은생각못했지만 그건 그때가봐야할것같답니다..
이거무슨심보인가요?...
저는 그냥 보험인걸까요 아니면 정말 결혼하고싶은걸까요...
사귈때도항상 넌 일등신부감이야 너랑 결혼할거야 이런말을 줄곧해왔어요
그애가 나쁜애가아니고 거짓말을 잘하는애도아니고
한번흘리듯말한것도아니고 거의 반년넘게 만나기만하면 내집사고 외제차도사고 건물도사서 그러고 성공하면 데릴러갈게 그때까지 결혼하지말란소리만 합니다...
솔직히 좋습니다..저도 그말들을때마다 왠지 모르게 좋아요...결혼하기엔 좀 아직어려서 모자라지만 지금열심히 일하는게 보이고 성격도좋고 친구좋아하고 술좋아하는게흠이고속도썩였지만 그만큼 절대하는건 예나지금이나 살갑게 아껴주듯 대해줬어요
차탈때 꼭 따뜻하게해주고 길거리갈때 꼭안으로 절밀어넣고 아프면 간호해주고 생일날 잇는돈없는돈모아서 금반지 목걸이..싸우고 풀어준다고 자고있을때몰래 요리해서 깨워서 먹여주고..
사소한거하나하나 잘챙겨주던아이였어요..ㅎㅎ


결혼은너랑할거다
이런말때문에 남자를더 못만나기도하는것같고..
더더욱 못잊기도하고...그리고 괜히 나도모르게 진짜기다릴것만같구...
그리고또...사랑이란걸못할것같습니다..
다른 여자들 남자를 오래만나도 또 다음남자를 사랑하고 그런게 부럽기만해요...
사랑이란걸다시하기도무섭고...
간이고쓸개고 다빼줄만큼 다줘버렸기때문에 이제는 그러지도못할것같고...



쓰다보니길어졌네요..죄송해요ㅠㅠ
그래도 꼭 조언부탁드려요
이남자 믿고 기다려야할까요...
아니면 잊고 다른남자를 사랑해야할까요...
제가 바보인걸까요 아니면 그애가 나쁜걸까요...
전 말그대로 보험인건가요?...
아니면 정말 그애의 로망이자 꿈인걸까요..
저닮은 자식낳는게 소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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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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