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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루 집안

에휴 |2014.10.18 07:27
조회 3,768 |추천 4
애기를 어떻게 시작해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눈팅으로만 보다가 글을써보면 제 속이 풀릴까해서 써보게되었습니다

전 19살 인문계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고요
부모님과 군대에 있는 오빠와 함께 삽니다
제고민은 부모님의 싸움때문입니다. 결혼하신지는 24년 되셨고 아빠가 부도가 나시기 전까지만해도 아직 어려서그런지 몰라도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중학교에 들어갔을때부터 아빠가 하시던일이 잘안되고 그때마침 엄마가 사기를 당하셔서 저에겐 그상황이 보릿고개 처럼 느껴져서 부모님 탓만 햇습니다. 우리집은 왜이럴까 따른애들집처럼 왜 돈이 없을까 라는 철없는생각을 햇죠 저도 잘한거 없는게 아직도 그런생각을합니다. 저희집이 휘청하고 난뒤 아빠가 막일을 하신다는걸 뒤늦게 들었습니다 난 부도가나도 아직 아빠가 하시는일(인테리어)를 계속하시는줄알고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 아빠가 불쌍하고 미안하고 죄송스럽습니다 못난딸은 그런것도 잘 모르고 맨날 돈달라 왜 안주냐 이런 생떼를 부리기만 합니다. 본론을 말씀드리면 저희엄마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집이 흔들리는걸 깨달으셨는지 원래 가정주부셧는데 일도 하시고 바깥사람들을 만나는것에 재미가 붙으셔서 친구분들과 운동하고 차마시러다니고 5년전부터 그러신거 같습니다 치장하시는거에 바빠서 아빠 저녁밥도 안챙겨주시고 집은 난장판에 저희를 그냥 놔버렸구나 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제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남자도 만나는거같고 엄마 말로는 단체로만나는거다 따로 만난적은없고 엄만 그런거 무서워서 싫다 라고는 말씀하시지만 전 의심을품은상태로 지냅니다. 아빠가 출장을 자주다니시는 편이라서 집을 잘비우시고 오빠는 군대 간지 얼마되지않아 집에 사람이 없습니다. 엄마는 오후 6시쯤에 나가셔서 거의 저 학교갈준비할시간인 아침7시에 들어오시곤 합니다. 이상황에 전 익숙해졋고 아예안들어왔으면 좋겟다라고도 생각합니다
가끔씩 엄마가 집에 계시는날이면 항상 아빠랑 마찰이 있습니다 그것도 별거 아닌일로 말이죠
저희아빠는 일끝나고 오시면 저녁밥드시면서 티비보고 방들어가셔서 책을봅니다 그러다 식성이 좋으셔서 과일드시고 과자드시고 먹다 책보고 자고 이행동을 반복하시는 편이십니다 주말에도 쉬는날이 거의 없으실정도로 일찍일나가셔서 오후 6시쯤에 귀가하십니다. 근데 꼴랑 그 음식으로 싸워요 왜이리 많이먹냐 우리집음식 거덜낼일있냐 돈내놔라 이러면서 아빠를 박박긁습니다. 저나 군대가기전에 오빠나 항상 하지말라고 아빠가 피로 풀게 먹는거밖에 없지않냐고 뭐라해도 엄마는 집에 계시는날이면 그 난리를 피우십니다. 저희집이 모두ab형이여서 다혈질에 한성격합니다 아빠도 몇번참으시다가 화가 폭팔하시면 과일도 던지고 집에있는 화분도 깨부시고 난리를 피우시는편입니다 이게 잘한짓은 아니지만 엄마가 하도 그러니깐 아빠도 저러는거다 라고 이해하려고 하는편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아빠는 돈을 많이 못벌고 엄마는 그런 아빠가 싫고 그러면서 엄마는 밖에서 돈을 펑펑쓰면서 제가 뭐라하면 다 따른사람들이 내주는거다라하시고 아빠가 하는 모든행동들이 싫다 하십니다 (음식많이 먹는거 집에 계속있는거 등등)
제가 지금 뭐라 썻는지 제대로 이해안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주절주절 두서없이 써서 댓글이 달린다면 다시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글읽어 주신분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제발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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