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게 이런건줄 전혀 몰랐어
너랑 사귈때 내가 너무 여유 부렸었나봐
헤어지잔 말이 쉬워지고 너는 변함없을거라 믿은
내 이기적인 마음에 이렇게 돼버렀지만
너는 그 2년동안 사귀고 2달만에 마음 접고 잘사네
여자도 소개받고 친구들이랑 밤 늦게 놀고다니고
난 니 생각만하면 밥도 잘 안넘어가고 체할거같고
일도 잘 안잡히고 걸을때도 씻을때도 잠들기 전 그순간까지
온통 니 생각에 힘들어
그렇게 보고싶던 넌데
우연히 마주쳤을땐 도망쳐버렸어
너도 아무렇지 않게 친구들이랑 가버리더라
옛날같았으면 너가 나한테 와서 화냈겠지
치마입었다고 화내고 밤늦었다고화내고..
그런것들마저 그립다
연애의 발견보는데 어쩜 저럴수가 있나 싶어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인가봐
가장 순수할때 만났고 2년 반이란 시간을 같이보냈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태풍이오는날마저 같이있었는데
앞으로 못그러겠다
처음으로 오래가고 사랑한 사람이 너였어
변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내가 변하게 만들었다
붙잡을때 갈껄 후회만 하게돼
내가 사귈때 너무 못해줬고 싸울때 너무 못되게 굴었어서
정말 미안했어 나 미워할거면 미워하고 싫어할거면 싫어해 대신 나 잊지말고 학교잘다니고 부모님 실망 시키지말구 술 너무 많이 마시고 다니지말고 담배도 적당히 펴
너가 날 그리워할까 너도 이럴까 한순간 내기억속에 있던 너가 지금의 너랑 차원이 달라서 무섭다
이별이란게 이런거구나 알려줘서 고맙고
많이 사랑했었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