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시골보육원에서 자라 지금껏 부모님의 얼굴도 모른채 살아온 23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언을 좀 구하고 방법을 찾고자 글을씁니다.1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어요 제가 부모님이 안계시고 어릴적부터 동생을 학교보내고 열심히 일해서 차근차근 적금도 들고 열심히 살아서 집을 사고 이래저래 힘든일 산전수전 겪을만큼 격어봤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좋게 헤어진건 아니라 서로 연락도 안하고 지냈어요 그런데 몇일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전여친의 어머님이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애써 침착하게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의 말씀이 도저히 믿기지도 않고 머리가 하얗게 질리는 느낌이더라구요
바로 전 여자친구가 임신중 이었는데 아이가 유산이 되었다 하시더군요..
당장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여자친구는 어머님에게 머리채가 잡혀 맞고있더군요 제가 들어오자 아버님이 뺨을 때리시며 귀에 담기힘든 욕설과 함께 발길질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가세하여 전여자친구의 오빠도 저를 사정없이 때렸구요 정말 몰랐다 하였지만 끝까지 때렸고 맞고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울면서 어머님께 몰매를 맞는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그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유산으로 인해나온 병원비 전액을 부모님께서는 낼수 없다며 저에게 모든 금액을 지불할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도저히 마련할 방법도 없고 대책이 서지 않습니다.
집이라도 팔아야하나요
주변 지인들에게 손을 벌려봤지만 도와주지 않더군요
너무 막막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