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처음부터 오빠가 눈에띄었어
첫눈에 반했다는게 이런건가 싶을정도로 미쳤었지
때론 친구도 공부도 잠시 뒤로 미뤄둘만큼
정말 오빠를 진심으로 좋아했었어
하지만 오빠를 알아가면서
난 늘 불행함과 불안함를 느꼈고
날 애기처럼 다뤄주고 사랑해주던 오빠에게
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고 해주지 못했어
시간은 약이라던데.. 흐르면 흐를수록
더 신경쓰이고 자꾸 눈에밟혀서 미치겠다
오빤 이미 다 정리된것같은데
나혼자 이러고있는것 같아서 스스로 한심하기도해
근데 이게 아직도 내가오빠를 정말 많이 좋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쓸데없이 남은 미련인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이글보게되면 연락이라도 줄래?
나도 지금 무슨마음인지 잘 모르겠는데
오빠 보면 다 가라앉을 것 같아서..
ㄱㅎ오빠 꼭 연락해줘 기다리고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