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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예쁜게 다 인가?

여자 |2014.10.25 12:27
조회 1,651 |추천 2

기분 참 별로네요.

어쩌다가 일하던 남자들끼리 하는 이야기 들었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20대 후반 30대 초반입니다.

 

그나이에도 소개팅은 예쁜여자를 찾네요

 

남자는 월래 그런가요?

 

참 씁쓸합니다.

 

20대 초반엔 노는거 좋아했어요. 남자들만나고 옷사입고, 악세사리사고 구두사고 술마시고...

학교생활보다 아르바이트를 더 많이했어요. 그게 더 재미있었거든요

나레이터도 했고, 잠깐 모델도 했네요.

그런데 그런 쪽일하다보니까 예쁜여자, 사치인 여자들이 싫어졌어요

자기 예쁜거 아는것도, 그걸로 웃으면서 친한척하다가 뒷통수치고 약간의 사치 부리고...

첨엔 그 문화에 적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다 재수없었어요.

점점 일을 할수록  난 그런사람 안될래. 난 착하고 성실한 사람 될래. 외모는 한순간 지날뿐이야(손톱 일주일, 머리 3개월짜리, 마사지 길면 한달 이런거 허무했죠).

그냥 있는 그대로 지낼래 라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그러다보니 좀 망가졌어요 살도 쪘고, 피부도 엉망이고, 옷도 몇년째 그대로 입고,생얼로 댕기고

 

이생활도 뭐 나름 행복했어요

 

근데 오늘 기분이 더럽네요.

난 외모가 다라고 생각안했는데, 사람들은 외모가 다 인가봐요.

 

씁쓸합니다.

 

어릴때 친구가 전 크면 된장녀 될 줄 알았데요 꾸미고 이런거 좋아해서

그렇게 됐어야 했나?

뭐, 된장녀 이건 극단 적인 거지만, 이렇게 평타치는 외모로 착하고 성실하게 사는거 보단

꾸미고 예쁘고 약간은 여우같이 살아야 했던게 답이었나봅니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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