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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정말 유전?

ㄷㄷ |2014.10.26 23:28
조회 130 |추천 0

22살 여대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성격이 부정적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말하는건데 남들은 왜 화를 내냐는 소리를 많이들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대인관계가 친구하고도 가족하고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친구들한테 은따도 당해보고 가족이랑도 많이 다투고요. 근데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제 탓을 많이 하다보니 자존감이 낮아지더군요. 겉으론 안 그런척 했지만... 

 그래서 말투도 사근사근하게 바꿔보려고하고 성격좋은 애들이랑 같이어울리면서 그 애 성격 닮으려고 노력해봤습니다. 성격좋은 아이인척 연기아닌 연기를 하다보니 그게 약간은 습관처럼 굳어져가기도하더군요. 대학생이 되니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나면 성격이 많이 유해졌다고 이제 잘웃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고쳐진건 아니였어요. 대학생되서도 친구랑 몇번 싸우고... 긍정적으로 넘어갈 수 있고 같은말이라도 좋게 할 수 있던부분인데 제 말투때문에 또 누구랑 싸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 뿐만 아니라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남자친구와도요... 제가 이렇게 독한사람이었나 싶을정도로 남자친구한테는 더 심한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비록 남자친구가 잘못을 했더라도 말이죠. 제가 쉽게 짜증을 낼 때도 많아서 뒤늦게 사과한적도 많아요.

 노력을해도 자꾸 본성이 튀어나오니까 성격의 70퍼센트는 유전이라고 말한 어떤 정신과의사가 한 말이 정말인가 싶어집니다. 부모님께서 정말 화내지 않아도 되는일에 화내실 때가 많으시거든요. 두분다 욱하시구요. 누구나 기분에 따라 뭐 실수로 화낼 수도 있는 일인건 알지만 제 기준과도 주변사람에게 말해봐도 납득이 안갈정도의...? 유들유들한 성격은 아니세요. 여태 저만자책해왔지만 요즘들어선 부모님의 영향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정말 안좋은 환경에서도 똑부러지게 잘자란 아이들도 있는데 그아이들은 성격이 좋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제 성격을 바꾸고싶은데 이게 한계가 있는거라면 어떻게 생각을 고쳐야 편히 살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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