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화내용 다시보니 연봉 3600이 아니라 3800이라고 되어 있어서 제목 수정했어요.
대다수 의견으로 봐선 거짓말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네요.
제가 아직 사회 경험도 없고 직급체계(?) 같은 것도 잘 모르고
연봉 정보라고는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오는 것들로 밖에 접해 보지 못해서인지
거짓말일 거라는 생각은 미처 해보지 못했었거든요.
체면 같은 문제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고.. 무슨 이유가 있었겠죠? 헤헤
아직 취준생인 제 처지와 비교하며 부러워만 했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니..
지난 제 시간이 아까워지네요.
겉으로 보여지는 것들만 믿지 말고 제 내실 다지는데 더 집중하렵니다.
글 처음 써보는데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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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 4년제 졸업한 취업준비생입니다. 성별은 여자구요.
자격증, 토익, 중국어 등의 평범한 스펙 정도구요
무역관련 중소기업 취업을 알아보는 데 생각보다 쉽진 않네요. ![]()
본격적 질문을 드리자면 아는 언니가
직원 35명 정도의 소기업(?) 경리로 올해 3년차 근무 중이예요.
언니 한테 조언부탁하다가 알게 됐는데
처음 입사할 땐 1800이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언니의 현재 연봉이 3800만원이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연봉협상이 잘 되었다고..
직급은 평사원이지만 곧 승진한다고 하구요 현재 경리업무 하시거든요.
솔직히 연봉이 굉장히 괜찮아 보여서 혹시라도 사람 뽑으면 꼭 알려달라고 부탁했었어요.
언니도 그러겠다고 했었는데 얼마전 신입직원 채용을 했더라구요.
카톡으로 근황 묻다가 신입 교육 얘기가 나와서 알게됐어요. ㅠㅠ
저한테는 일언반구 없었답니다 ㅠ
나름 굉장히 친하다고 생각한 언니였고
제가 어리고 취준생이지만 아르바이트라도 하고 있어서
만나서 밥 먹을 때도 한 번 언니가 사면 제가 한 번 사고 하면서 잘 따랐던 언닌데...
평소에 연봉 높다는 얘길 자주하셔서
경리로 그 정도 연봉 받을 수 있다면 꼭 들어가서 같이 일하고 싶었거든요.
언니도 평소에 저랑 연락 자주하고 그랬는데 왜 저한텐 말하지 않은걸까요?
저도 나름대로 여기저기 이력서 많이 내고 있고 딱히 언니한테 큰 기대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서운했어요.. 전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언니는 아니었던건지..
뭐 그건 그렇다치더라도
저는 이런 저런 자격증을 갖고 있어도 취업이 힘든데
언닌 세무관련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컴활 자격증 하나 있는걸로 아는데
운이란 게 정말 있는건가 싶기도 해서 맥 빠지기도 하구요.
저는 하루종일 워크넷 뒤져도 경력직이라 해도
그 정도 연봉 주는 곳은 구경도 못하겠더라구요.
1800으로 시작하는 야근 많은 소기업에 다음주 면접보러 가는데
언니가 새삼 부럽네요. 저도 열심히 하면 3년차 정도에 3000 중반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