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판만 열심히 읽어보며
저도 조언과 경험담들을 듣고싶어 네이트에 가입하고,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됐네요.
저는 26살 흔한 직장인 여자입니다.
제게는 1년조금 넘게만나 온 남자가 있었습니다.
타지생활을 하다 힘들고 또 힘든일을 겪게되어 고향으로 내려와 심신단련중
제게 다가온 남자였습니다.
연애엔 관심없고, 그남자에겐 더더욱 관심 없었지만.
꾸준한 연락과 몇번의 만남끝에 저흰 만나게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연애를 몇번해봤던 터라,
그저 처음이니까 설렐수도있어,괜찮은사람이라느낄꺼야..이러면서
이남자를만나왔던거같아요.
근데 만나면만날수록, 여태 만나왔던 사람들관 많이달랐습니다.
동갑인 저흰 서로 존댓말 쓰며 서롤존중해주었구요,
데이트할땐 영화, 카페.식사 이런코스가 아닌
여태 해보지못했던 체험, 여행, 놀이 등등 이었어요.
모든게 새로웠고 신선했었습니다.
만나며, 서로의부모님도 서로 보게되고 ,결혼얘기 나오기엔 많이 일렀지만
서로의 시기만 맞았다면 당장이라도 추진할수 있을 정도로 모든게 다 순조로웠습니다.
권태기? 그런거 전 오지도 않았구요, 그 남자역시 말은 없었지만 없었던듯합니다..
글쎄요, 근데 이 남잔 매사에 신중하고 생각이많던 사람이라 .. 제가못읽었을수도 있을꺼 같아요
아무튼, 연애하면서 서로에게 이성문제로 얼굴을붉힌다거나,
언행에도 문제가 없었구, 다툰적도 단 한 번 없었습니다..
주위에서도 너넨 정말 잘만났다. 결혼뿐이다..이랬었는데...
갑자기 저흰 헤어지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 직업특성상 출장이잦습니다..
매주 주말에 만나 데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장거리 출장일땐,
4주에한번? 한달에 한번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치만 전 전혀문제될게 없다 생각했구요.. 역시 잘 만났습니다..
여느때와마찬가지로 4주? 만에 만나 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랫만에얼굴보니너무좋았고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저녁먹은후 둘이서카페가고 해안로를 거닐었습니다.
데이트도잘마치고 집에 잘왔는데...
그날저녁 전화로 전이별통보를받았습니다..
머리를 몇번두들겨 맞은듯한느낌이었습니다..
헤어진지 이제 3달이다되어가구요 ..
한번울며 찾아가 붙잡아봤지만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저에대한 애정이 없는거같다구요.. 그한마디로 전 강제이별을당했고,
여전히 그사람을 앓고있습니다..
다른여자가 생긴거냐물었지만 절만나면서 여자를만나지않은거 더 잘 알지않냐며..
단순 저에대한 애정이없어서랍니다.. 마지막에 헤어지면서 포옹을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만나는동안 정말 많이 좋아했었다고..하더라구요
전이사람없이 안될 것같아요 ..다시붙잡고 싶은데,지금제모습이너무 초라해
연락을 할수가없네요 .. 더멋있게 변해서 이사람에게다시 연락해도될까요 ?
매일매일 연락하고싶고 보고싶고 목소리듣고싶은데..정말꾹 참고있습니다.
연락하면 없던 미운정까지 생길까봐..
이남자의진심은뭐며, 제가 나중에 연락해도 다시만날수있을까요 ?..
3개월이지나도 전 예전과 같은 맘뿐입니다..
시간이 약이라는데 그약은 이번케이스랑 안맞나봐요 ..
조언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