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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이 결혼 가능할까요..

어쩌죠 |2014.10.28 12:55
조회 6,992 |추천 1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현명하신 결시친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전20대 중반으로 10살차이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서로 1년동안 같은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안면을 트게 되었고, 오빠가 먼저 번호를 묻게 되어 저도 관심이 있던지라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었어요.
(저에게 번호묻기전에 나이를 서로 알게 됬는데 이오빠 나이를 듣고 깜짝놀랐어요.. 20대 중후반으로 보였거든요, 이오빠도 자기 '나이 많지요?' 하는걸 내색하지 않고  나이가 뭐 중요하냐는 식으로 말하니 덥썩 번호를 물어보게 된겁니다.)
 
그후 데이트를 하게 되었고 저에게 연애하지 않겠냐 그러더군요. 사실 호감만 있었지 너무 빨리 들이대는거 아닌가 싶어서 처음엔 오빠동생사이 하자고 했었어요. 그러다 또 데이트를 두번 정도 하게되었고 다시 묻더군요. 잘해줄 자신 있으니 연애하자고.
저도 오빠랑 얘기하다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서 알겠다고 연애를 하게 되었어요.
 
오빠랑 얘기 하다 알게 된 사실은 저를 오래전부터 좋아했었네요. 
4개월동안 연애하면서 자주 보다보니 놀러도 많이 다니기도 했지만 다투기도 여러번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오래된 연인처럼 되게 편해요. (제가 첫 연애라서 그런가봅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사실 오빠랑 만나고 결혼얘기를 심심찮게 꺼내요. 오빠도 결혼을 생각할 나이죠..
 저랑 결혼하고 싶다고, 빨리 하고 싶다고는 하지만 조르지는 않습니다.
저도 결혼 생각하니 지금은 먼나라 얘기인것 같아요. 연애도 해본적 없었고 아직 제주변에도 결혼한 사람은 없거든요.
그냥 막연하게 20후반,30초반에 결혼하겠지하고 살아왔습니다.
근데 오빠만나고 나서는 결혼생각 많이 드네요..
하고 싶다기보다는 오빠랑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아직 저 직장 없어요.. 어머니가게밑에서 지금 일하고 있어요. 내년에 공무원 준비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4년동안 대학교다니면서 부모님 잘만나 등록금 걱정없이, 돈걱정 없이 잘 살아왔던것 같아요.
 
제가 제일 걱정인것은
전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자금을 어느정도 모은 상태에서  결혼하고 싶은데...
남자친구입장은 또 다르겠지요..? 나이가 있으니 빨리 결혼하고 싶어해요.
오빠는 기술직으로 연봉은 이제 4000으로 올랐다네요.
결혼얘기하길래 어느정도 자금이 있나보다 하고  어제 진지하게 물어보니 모은돈이 1000밖에 없다는 겁니다.
20대후반부터 일 시작했고 낮은 연봉으로 시작했다네요.
차사고 하다보니 남은 돈 1000... (딱 제가 모은 돈이네요. 어머니 밑에서 일도 하고 용돈도 받고 돈을 모았거든요.) 남친,, 제태크도 전혀 무지입니다..
제가 현실적으로 이정도 가지고 결혼 못한다. 적금,예금넣고 1년동안 열심히 돈 모으자
그뒤에 생각해보자 했습니다.
 
남자친구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제가 결혼생각이 지금 없다면 놓아줘야 하는게 맞는지..
성실한거는 단연 1등인데 ㅠㅠㅠ
글 쓰면서도 혼란스럽지만.
그냥 어머니 가게밑에서 일하면서 결혼을 할까.. 공무원준비하고 이오빠를 놓아줘야하나.. 많은 고민이 되네요


이오빠랑결혼생각하는건.. 성실한거,저한테정말잘해주는것,사랑받고살것같아서에요
 
아직 연애한지 4개월인데 결혼생각은 너무 빠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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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
반대수12
베플ㅇㅇ|2014.10.28 14:00
결혼 못함~ 어느 부모가 딸보다 10살이나 많고 돈 천만원 모은 남자한테 딸 시집 보내요?? 새엄마 아빠래도 반대할 조건입니다
베플나야|2014.10.28 13:04
결혼을 단순히 "저한테 정말 잘해주는 것,사랑받고 살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진행한다면, 평생 후회할거라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4개월이면 아직 잘해 줄 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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