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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의 갈등...

예비신부 |2008.09.12 14:49
조회 205,364 |추천 0

결혼 전에 친정엄마와 싸운다는 말을 들은적 있지만,

 

저와는 상관 없는 말인줄 생각했었는데...

 

정말...하루라도 의견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날이 없네요.

 

시집가기 전까지 화목한 시간..좋은 시간 보내고 싶은데...

 

엄마 눈에는, 남자한테 홀딱 빠져서 둥지를 떠나고 싶어하는 철부지 어린새로만 보이나봐요.

 

하나에서 백까지...뭐든지 제 의견에는 반대의견을 내놓고 보십니다.

 

혼수용품을 다이소에서 장만하라고 억지소리를 하지않나...

 

잃어버리면 큰일나니깐 다이아/순금 그런건 애시당초 하지말라고 하십니다.

 

엄마와 몇날 며칠을 언성 높혀 싸우고 있네요.

 

후레자식 되고 싶지 않는데...제 고집을 꺽기도 싫고...

 

예식장 예약 다하고 예약금까지 다 걸어 놨는데, 이제와서 그 예식장 비싸니깐

 

딴데 알어보는게 어떻냐고 생트집입니다.

 

엄마에게 너무 섭섭해서 눈물이 날려고해요.

 

엄마는 지금 저의 모든 행동이 얄밉게 보이고 맘에 안든다고 하십니다.

 

말투하나하나 짜증이고 전투적이시네요.

 

저또한 엄마에게 그러구요.  안그래야지~ 맘먹었다가도 3분후엔 또 언성 높히고 있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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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근데|2008.09.16 13:11
보통 어머니들이 딸 시집보내면서 혼수 바리바리 잘해서 보내려고 하시는 분들보면.. 꽤 남자쪽이 괜찮아서, 우리딸 시집가서 고생할까봐.. 혼수못해보낸거 두고두고 책잡힐까봐 더 잘챙겨보내려고 하시던데요. 잘 몰라도 이번에 글쓴분 남편되실 분이 꽤 못난듯;;;; 혼수 다이소에서 해가도 구박은커녕 감지덕지 해야한다,우리딸 보내는거 짜증나 죽겠따 이런느낌이에요;
베플|2008.09.12 14:59
음 ... 혹시 결혼 준비 님이 번돈으로 하는건가요? 아니면 친정도움으로 하시는건가요?? 친정도움으로 하시는거라면 .... 님 욕심을 좀 접으세요 .. 님말들어보니 안해주신다기 보나든 좀 절약해서 하자는뜻같거든요 어머니가.. 형편이 안되실수도 있단 생각 안해보셨어요?? 전 그런 느낌이 드네요 ...
베플성남공주|2008.09.12 15:14
90% 제돈으로 합니다. 예단/ 예물/ 예식비용 전부 제돈으로 해요. 제가 제돈 맘대로 쓸려는 4가지 없는 마인드때문에 저희 엄마는 저를 꼴보기 싫어하시는거구요. 저도 이해는 하지만, 자취방 꾸미는것도 아니고 결혼준비하는데...돈 좀 쓰고 싶네요. 저희엄마가 100% 틀리다는건 아니예요. 혼수는 그냥 저렴한걸로 소꿉놀이하듯 살면서 키워나가고 나머진 그냥 돈으로 갖고 있으란건데...저는 그냥 제가 사고싶은거 사고 싶어요. 신랑에게 예물도 잘해주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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