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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헤어지고 싶어요

못된나 |2014.10.29 01:26
조회 2,886 |추천 3
연애 2년 다 돼가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 하루 이틀을 제외하고는
제가 더 좋아하고 제가 더 희생하고 배려하고 맞춰주고 이해하고 걱정해주고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한 거 같아요.

만나면서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몇 번은 더 한 것 같아요.
아직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 적은 없지만...
아 이제는 정말 헤어지고 싶어요...
저도 늦은 나이지만 취업도 해야하는데 저를 좋은 길로 이끌어 주지는 못할 망정,
자꾸 제 앞길에 방해도 되는 것 같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집에 오면 보통 연인사이 연락주고 받는게 하나의 낙이며 특별히 할 일이 없는 한 전부 아닌가요?
일 마치고 오면 퇴근했다 집에 왔다 쉬는 중에 뭐해?로 시작해서는 몇 마디하고 잠온다 잔다 안녕

이런 반복적인 패턴도 지치고 애정표현이 섞여 있으면 몰라 그런 것도 별로 없고
그냥 지금 너무 화가 나요.
홧김에라도 헤어지고 싶어요. 후회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헤어지는 게 답인가요?
제 스스로가 더 좋은 사람 만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저에 대한 애정을 남자친구는 듬뿍 준다 한 들 저에겐 부족한 것 같아요.
정말 한줄 조언이라도 해주세요ㅜㅜ
지금 너무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아요.
이기적이고 외로워서 나 만나는 인간 싫어요.
너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 그런 거지같은 말 따위는 집어던지고 싶어요.

헤어지고 싶다 정말
홧김에라도 헤어지고 싶어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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