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학교 다니고 있는 24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어디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지....
그냥 친구 혹은 아는 사람 얘기 듣듯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고 조언도 해주신다면 더더욱 감사할거에요.
이런 내 이야기를 공개된 공간에 남기는 거 자체가 처음이라서 떨리네요.
저에겐 2010년 여름 쯤 부터 올해 초 까지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외모가 우선 평생가도 못 만날거 같은 저의 틀림없는 일백프로 이상형이었습니다. 작은 키에 눈도 크고 웃는게 너무나도 예쁜 한 살 어린 친구였죠.
아는 동생의 친구여서 알게되고 우연찮게 같은 알바를 하면서 가까워 졌죠. 당연히 제 이상형이었고 저는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아니 제가 나쁘게도 차고 그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너무 잘 맞았어요 취향도 그렇고 제가 그 친구가 좋아서 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뭐든 그 친구가 하는건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 정말 다. 뭐든.
저의 생각대로 (누가 봐도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을겁니다)행동했다가 다투면 결국 그 친구가 이래이래서 잘못했다고하면 저도 그게 맞구나 반성하게되고 사과하고 그렇게 맞춰갔습니다.
그 친구는 정말 검색의 여왕이었어요. 패션센스는 물론이구요. 온갖 맛집 재밌는 볼거리 명소 등등 다 찾아내서 저와의 데이트를 즐겼죠. 물론 옷 사는데 관심은 있었지먼 센스는 꽝이었던 저의 외모를 많이도 바꿔놓아줬죠. 이 부분은 정말 너무 고마워요 지금도.
그렇게 저는 그녀가 없는 저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제 인생의 90프로 이상은 그 친구 생각과 그 친구를 만나는데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저의 장래의 꿈, 결혼 등등 제가 앞서간거겠지만 모두 그 친구밖에 없었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그렇죠... 그렇게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그녀를 사랑했어요 너무너무 피곤해도 밤늦게 그 친구 알바끝날때 맞춰서 데려다주고 그 친구가 다른 남자 만나는 것 조차도 질투나고 저또한 당연히 다른 여자랑 어울리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개 크고 작은 다툼이 있었지만 (제가 화나게 한 적이 더 많은건 사실이에요. 그것이 저와 안맞아서 그 친구가 저를 이해못한것인지 아니면 전적으로 누가봐도 제 잘못인지는 의문입니다만 항상 저는 제 잘못이라고 생각햤어요) 여튼 그렇게 잘 지내던 중
그 친구한테 제가 짜증을 어쩌다 냈어요. 그냥 제거 바쁘다보니 말투가 짜증섞이게 나간거죠. 그런대 그 친구가 저에게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 한 달만 서로 정리하는 기간을 갖자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제가 한달을 정말 꾹 참고 기다렸다면 그녀의 마음이 제가 원하는 장향으로 왔을까 싶어요 결국 그런 시간은 저의 일방적인 연락으로 보내고 4월 중순쯤.
정말 저에게 진심으로 말하더군요.
"오빠가 싫은건 아니야, 근데 나 지금은 연애하고 싶지 않아. 우리 헤어지자. 나중에 서로 잘 되서 만나자. 오빠랑 결혼은 하고 싶어 근데 지금 만나는건 아니야."
라고... 저에게 다른 여자 만나도 상관없다고 만나라고..
서로 울면서 행복을 빌었죠. 여기까지는 영화처럼 멋지게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지나고 저는 질척거렸고 그러던 중 제가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연락하게 됐어요. 그 친구는 아직도 절 좋아하더라구여..그 친구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홧김에 그래 나도 나좋아하는 사람 만나보자 하고 만났죠.
근데 제가 지금도 그 아이 ( 3년사귄) 그 친구랑 알바를 같이 하거든요. 그 친구는 평일이고 저는 금토일이라 한 네시간? 정도 만나는데 제가 사귀면서 그친구를 꽂아준거라 저는 알바를 그만두기 그래서 계속 하고 있어요 아무튼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는데 도저히 사귀면서 그 친구 생각나서 못사귀겠더라구요...
결국 그 친구랑 헤어졌어요.. 그러고서 몇개월이 지났네요 그친구(3년 사귄)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더라구요 21살 어린 아이.. 저에겐 연애가 하기 싫다고 했는데 결론은 다른 남자도 만나고 싶었던거더라구요 저에겐 아직 재거 좋긴하지만 결혼하고 싶다고 연애는 싫지만 결혼운 나중에 하자고...하더라구요 휴..이 말에 희망을 얻어서 연락하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구요..
저는 여전히 질척거리고... 도저히 연락을 안할 수가 없어요 친구들은 너가 관심없고 잘 지내는 척을 해야 돌아온다고 했는데 그게 안되요..
그 친구는 저에개 마음이 있는 걸까요? 6개월아 지난 지금도 그 친구 생각나고.. 다른 사람 소개 받아서 만나도 그냥 모르겠어요 도저히 안되겠고 일상 자체거 안되고 눈물만 나고... 힘들어 죽겠어요
사귀는 동안 모든 사진도 제 폰으로 찍고 제가 만들어준 2주년 기념앨범이고 뭐고 전부 다 저한테 있어요 (집이 엄해서 남자친구 있는걸 티내지 못하느라... 사실 이부분이 좀 서운하기도 해요)제 방 한가운데 앉아서 둘러보면 모두 그 친구와의 추억이고 죽을 것 같아요 그친구 없으면 저도 없는거 같고...
아 정리가 안되요 글이 죄송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해주시면 제가 추가적인건 더 말쑴드리도록 할게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