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이 서울지하철 9호선 사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오늘 무혐의 처분으로 사건을 덮었습니다. 지난 2005년 서울시는 맥쿼리와 9호선 사업 협약을 맺으면서 기본요금을 다른 지하철 노선보다 높게 책정해주고 15년 동안 예상수익 대부분을 보장해주는 특혜를 준 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맥쿼리 요구안에 비해 수익보장 기간을 줄였다는 점을 들어 서울시에 불리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맥쿼리는 자신에게 유리한, 서울시에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요구를 했고 서울시는 한쪽은 보태주고 한쪽은 깎아서 결국 서울시에 불리한, 맥쿼리에는 특혜인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걸 이해 못하는 게 한국 검찰의 실상입니다.
그동안 MB는 여러차례 검찰 수사의 위기를 넘겼습니다. 2007년 대선 직전에 나온 BBK 무혐의 처분으로 대권을 거머쥐었고, 민간인 불법사찰, 4대강 사업, 자원외교 실패 등 재임 기간의 각종 실정에 대한 사후 책임도 모면해 왔습니다.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에 받은 경호 횟수가 공개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6배였습니다.
며칠 전에는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주석을 만났고 언론은 세일즈 외교라고 보도했습니다. 문득 궁금해집니다. 지금 진짜 대통령은 누구입니까?”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10월 28일자 노종면 앵커 클로징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