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내년이면 30살 입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해외에서 나와서 한국 친구들에 비해 한학기정도 빨리 다녔고(한국은 9월학기, 해외는 3월학기) 군대도 현역으로 2년 다녀왔지만 한국 제또래 기준보다 2년정도는 빠르게 사회진출을 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 2010년 6월 인턴부터 시작해서 현재 정직원까지 5년차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분야는 금융계 근무지는 해외에 있습니다.
주위에서 보기에는 해외에서 금융계쪽에서 일하고 있고 먼가 있어보인다고 대단하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회사 자체가 대기업이 아니고 중소기업인데다가, 회사를 저랑 사장님이랑 이사2분이서 창립하여 시작했습니다.
저의 현재 급여는 3천정도 되고, 사대보험같은건 없고, 보너스도 없습니다.
급여 3천이 작은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금융계쪽에선 낮은 편이고 무엇보다 회사에서는 그래도 5년차이다보니 배부른 소리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불만이 있는 상태입니다.
제 첫 회사인데 창립부터 제가 맡아서 해오다보니 제 나이(?)또래나 회사일을 첨 시작할때는 사수로부터 많은걸 배우고 익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처음부터 절 끌어줄 사람도 없고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밑에 직원들 이끌어야 하고...
5년차에 들어서 지금 제 자신을 보니 제가 지금까지 현장에서 직접 익혔던것 이외에 무엇을 배웠는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앞으로 뭘 배울수 있을지가 고민이 됩니다.
나이 30에 회사에서는 벌써 어느정도 저의 위치를 잡고 있다보니 매일 같은 일의 반복이고 앞으로 더 나아가 배우고 익히고 싶은데 매일 같은일의 반복뿐이고, 자기 자신은 본인이 제일 잘 알듯이 겉만 번지르르하지 사실 저는 아직 모르는것투성인데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면 결국 자신의 가치가 들어나기 마련일텐데 저는 계속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는 생각만 듭니다.
안전을 추구해서 현재 자리잡은 이 생활에 만족하고 살아야 하는건지, 현재 생활이 깨졌을때 내가 남들이 원하는 모습을 만족시켜줄만큼 변화할 준비가 되었는지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아직 한창 배우고 익혀야 하는데 사실 혼자서 책으로 배우기에는 부족함이 많고...저를 이끌어주실 사수를 희망하지만 현재 사실상 불가능하고...
아직 젊으니깐 다른 회사로 뛰어들어가 새롭게 배우면서 시작을 해봐야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에효...
제 자신이 혼란스럽다보니 글로 표현이 안되는 부분도 많아 읽으시는 선배님들이 얘 뭐야~ 라고 생각하실꺼 같아 미리 죄송합니다.
저와 같은 혼란기를 경험을 가지신 분들도 많을꺼라 생각하고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정말 조언을 듣구 싶습니다.
동생에게 좋은말 해주신다는 생각으로 익명의 힘을빌려 조언을 좀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