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아..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좀더 추가해요~~ ㅠㅠ
화장기 없는 친구가 불쌍하다는 얘기가 아니었는데...ㅠㅠ
그 친구는 화장기 없어도 저보다 이뻐요ㅎㅎㅎㅎ
지금 적은 친구가 제게 결혼후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해주는 친구에요..
결혼 안한 니가 부럽다고.. 그냥 결혼하지말라고.. 자신은 뭔가에 씌여서
한것 같다고.. 남편도 싫고, 시댁도 싫고, 애키우는것도 너무 힘들고 짜증난다고..
맨날 제게 시댁 욕하고, 시누들 욕하고.. 듣다보니 덜컥 무서워졌어요..
실제로도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어 해서 제가 옆에서 도울때도 많구요..
친구가 지금의 남편을 더 좋아하는 상태에서 한 결혼인데도. 결혼 후 그렇게
찌들고 힘들어하는걸 보니 그 친구 말처럼 결혼안하는게 답인건가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제 이야기는 그 사람의 외모얘기가 아니라.. 주변인들에게 듣는 결혼 후 생활 이야기가
너무 부정적인 얘기만 들어서 다른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싶어
적은거랍니다~~~ 비하한거 아니에요..ㅠㅠㅠㅠ
---------------------------------------------------------------------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31살 미혼녀입니다~~
이미 결혼하신분들의 다양하면서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도 듣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결혼하시고 행복하신가요?
제주변에 친구들이 모두 결혼을 했고, 직업 특성상 주부님들을 많이 마주하게 되는데
시집잘가서 알콩당콩한 몇몇을 제외하고는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저보고 결혼하지말라고.......결혼하면 고생시작이라고....
그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다보니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어져 버렸어요..
시댁이야기, 현실적인 금전문제, 아이들 육아문제.. 온통 너무 힘든 얘기만 들었어요..
게다가 저희 가족의 경우 유난히 화목해서;;; 이 행복함을 결혼을 함으로써 잃어버리는건
아닐까 걱정스럽기도 하구요..ㅠ_ㅠ...
그냥 지금처럼 버는돈으로 돈걱정없이 맛있는거 많이 사먹고,
시간 제약없이 좋아하는것 많이 해보고, 가끔 부모님과 여행도 다니며 지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라는 생각인데.. 부모님은 걱정하시네요.. 내년이라도 꼭 결혼해야 한다고..
이야기 들어보면
결혼하면 신경쓸것도 엄청많고, 내 개인생활도 없고, 특히나 아이까지 낳으면 더더욱
힘들것 같은데, 주변 눈들이 너무 걱정을 하니 왠지 결혼을 해야할것만 같고;;;;
또, 얼마전 친구를 만났는데.. 그친구는 정말 대학교 다닐때
인기가 엄청 많았던 어여쁜 친구였거든요..근데 아이낳고 삶에 찌든 화장기 하나 없는
모습을 보며.. 결혼이 더 무서워졌어요..ㅠㅠ
혹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 ㅠ_ㅠ
뭔가 희망적인 이야기는 없는건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