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2년차이고 호텔 객실예약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호텔리어가 되고 싶어 들어간 곳인데 백오피스 객실예약 업무를 하게되었네요
생각지도 못한 사무업무에 1년동안 일을 너무너무 힘들게 배웠습니다. 상사에게 무시당하고 동기에게도 무시당하고 하루하루를 눈물로 버텼습니다.
지금은 아주 잘~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업무가 파악이 되었고 상사도 그룹을 핸들링 하는데 있어서는 전적으로 저에게 일을 맡기십니다.
영어과인데도 영어를 잘 하지 못해 무시받긴하지만, 최선을다해 노력하고 맨날 아침마다 영어라디오도 들으면서 전화로 외국인 고객 예약을 받는데까진 문제 없고요..
하지만 점점 제가 하고싶고 성취감을 얻는 직업이 아니어서 하루하루 버틴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30살이 되기 전까지 제가 진짜 해보고 싶은것, 그리고 지금까지 홀로 독립한 적이 없기때문에
완전히 혼자서 모든것을 도전해보고자 뒤늦게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늦은 나이이고 갔다 오면 한국 사회의 냉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뜻이 있다면 어디든
길이 있다고 믿고있기 때문에 도전해보려구요
그래서 호주에서 하고 싶은 일은 호텔 f&b 파트 근무를 희망하는데요
얼마전 호주 워킹홀리데이 코엑스 박람회에 다녀 온 후로 한 유학원을 알게 되었고 호텔 인턴쉽에 관련 된 자료와 이력서를 보내주었습니다.
이력서 작성해서 보내고 현지 에이전시에서 전화로 2차에 걸친 영어 인터뷰를 끝냈더니
호텔에 합격되었다고 통보가 오더군요,, 사실 영어인터뷰는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을 정도로
말이 안되는 내용들만 늘어 놓았기 때문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합격을 했다니 가서 3월부터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것이 조금 의심이 갑니다.
메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서와 관련 서류들 그리고 입금을 350만원을 하라고 하는데요,
원래 호텔을 에이전시통해서 들어가려면 이정도 금액은 당연한건가요? 이렇게 호텔 잡을 구하는게 일반적인건지요?
할 수 있다면 현지에서 제가 발품팔아서 호텔 관계자 통해서 인터뷰를 보고 들어가거나 현지 에이전시와 직접 컨택할 수 없을까요?
350만원이 생각보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바로 합격이라는게 조금 의심이 가네요..
혹시 호주에서 호텔 근무 해 보신분들 조언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