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시절(초등학교)우상이자 동경의대상이었다
용돈꼬박꼬박모아서 앨범도 사고
문방구가면 빅뱅이나 소녀시대 원더걸스 뱃지나
손거울같은 학용품들 계속 구경하다오고
연필에다가 'OO꺼니까 건들지마'라고써있는
스티꺼띠 붙이고
나는 누구가 더좋다 누구가 더좋다 이러면서
친구들끼리 얘기하고
(넌 이그룹에서 누가젤 좋아?이게 만나는친구들마다
묻는 인사말같았음ㅋㅋ)
음악방송나온거 꼭 챙겨보고 못보는일이 생기더라도
녹화해서라도 보고..ㅋㅋ
자기전에 cd카세트에 넣고 틀면서 자고
캐리커쳐도해보고
라벨지에 아이콘같은거 프린트해서
필통에다붙여놓고
인터넷에서 뮤비찾아보고 피쳐폰 배경화면해놓고
컬러링도 지정해놓고
학교수업시간에 짬나는시간있으면 쌤한테
뮤비틀어달라고조르고...
지금도가끔씩 그때 노래들들으면 마음이 찡하고
뭔가 추억들이 생각나면서
그시절들이 그립고 사소한거에도 기뻐하고
걱정없이 살았던 그때로 돌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