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유치할수도 있는 얘기지만
그냥 속풀이? 하려고 적어봐요.
저는 한살 위에 오빠가 먼저 결혼했어요.
2년먼저 결혼했는데 그떄 저는 지금 남편과 연애중이었어요.
두사람 결혼할때 두사람에게 따로 축의금 100 챙겨주고 남편이 따로 30 해서
130 줬어요.
우리 결혼할때는 그냥 딱 100 주더라고요.
이거는 뭐 어떄 하고 말았어요.(나중에 생각하니 이생각도 나는거...)
오빠네가 먼저 아이가 생겼어요.
저는 첫조카라고 기분 좋아서 50만원 챙겨줬어요.
유모차 사라고
조카 돌잔치때도 저 30챙겨줬었고요.
그러다가 저한테 아이가 생겼는데 쌍둥이~~
출산 선물 준다고 뭐 사줄까 하더라고요.
전 20만원 정도 되는 물품을 얘기했어요.
솔직히 전 쌍둥이고 해서 따로 돈좀 챙겨주겠거니 했어요.
더이상 출산 계획도 없고 해서
근데 이게 땡이더라고요.
이 때부터 조금 속상함?
우리 애들 돌잔치때 울 새언니 임신막달이고 전 그전에 출산 선물 때문에 조금 속이 상했는데
그래도 돌잔치면 애들각각 선물 줄줄 알았어요.
근데 달랑 20만원
울 남편은 새언니 둘째 출산한다고 첫째때만큼은 못해도 20정도 준비해서 줘라하는데
전 솔직히 속상해서 싫다고 하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돈 챙겨 주더라고요.
둘째 돌잔치때도 20 또 주고
사는 형편은 두집다 비슷비슷해요.
차라리 오빠네집이 좀 어렵다거나 하면 저도 말 안해요.
오히려 씀씀이는 오빠네 집이 더 큰편인듯....
제가 좀 짠순이거든요.
사실 그돈 없다고 울집도 큰일 생기지는 않아요.
근데 아주 크지 않은 그 작은 금액에 속이 상하더라고요.
(작은돈이란 얘기는 아니고요. 슈퍼가면 세일하는 물건만 사는 여자임.)
가끔 친정에서 만나면 울 남편은 꼬박꼬박 조카들 손에 용돈 쥐어주는데
오빠네는 그거 매번 보면서 한번 울 애들 손에 쥐어줄 생각을 안하네요.
엄마한테도 투덜 되면 넌 쪼잔하게 그런다고 그러는데
살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속상해요.
우리 남편한테도 용돈 주지 말라는데
뭘 그런거 생각하냐고 하네요.
너무 그러지 말라고..
그냥 속상함에 주절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