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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써야 할까요?

여자 |2014.11.08 15:40
조회 1,267 |추천 0
직원이 100명은 안되는 작은 회사입니다.
특허일을 하는 곳이라서 연봉은 적지만 나름 경력과 지식이 꽤나 필요한 분야에요.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41살의 여자입니다.

얼마전 학벌과 스펙은 좋지만 특허 일 경력은 없는 사람이 면접을 봤습니다.
저도 팀장이니까 면접을 참여했고
면접 후에는 면접자와 회사 대표 사이에서 전화로 의견 조율을 했구요.
대표는 그 사람을 뽑고 싶어했고
그 사람은 터무니 없는 연봉을 요구해서 결국 입사는 안 되고 정리되었어요.

그런데....
그 과정 중 대표가 그 사람에게 저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했어요.
저는 나름 경력도 있고 일로 회사 안팎에서 인정도 받은 팀장인데....
경력도 없고 일도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저와 비슷한 연봉을 제시하다니....
허탈해졌습니다.

제 가치는 도대체 어느 정도인건지 혼란스러워 졌어요.
싫다는 팀장자리 주고 일을 엄청나게 시키고는...
결국 초짜대접이라니...

돈의 절대적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초짜와 상대적 비교를 그런식으로 당하다니..
일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지금이라도 가겠다고만 하면
두팔벌려 받아줄 회사는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 사표를 쓰면
감정적인 사람을 취급 받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 업계가 워낙 좁아서....

고민 고민.....며칠째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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