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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자꾸 의심하게되네요

아이고야 |2014.11.10 15:16
조회 175,641 |추천 5


처음만났을땐 엄청자상하고..
여느 남친들처럼 잘해주고 사랑해주던 남자였는데 300일쯤된지금. 남자친구를 도저히 제 머리론 이해할수가없어서 답답한마음에 글이나마 올려봅니다.

남친과 저는 29동갑이구요
저랑 남친 둘다 일으루하지만 저보다는 남자친구가 좀 더 연봉이높아요

남친은 차가있고 전 없지만 전 월세를 사는입장이라
한달동안 개인적으로 부담하는 돈은 서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전 남친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한두번씩 계산해오던 데이트비용을..지금은 90프로이상 제가 부담하고있는 상황이구요

심지어 150키로미터 거리의 중장거리 연애중인 우리의 만남은 10에 8번은 제가 버스를타고..세시간동안 이동하며 만나는게 일상적인게되어버렸어요

물론 남친이 일 끝나고 두시간을 운전하고 오려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나름의 배려를 하고있는거지만..저도 피곤한건 마찬가지인데..그런부분에 있어서 남친은 너무 당연하다 생각해요.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 남자가 이런 상황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겁니다..제입장에선 이걸 당연하다 생각하는 남친에게 너무 서운한데
심지어 자기가 현금이 없을땐 10만원 40만원 빌려달라고 하고는 돈을 줄땐 이걸 내가 왜 줘야하느냐는 식..아니면 돈대신 다른선물로 떼우려고 하거나..그 선물마저도 나는 이걸 해주는데 넌 아무것도없냐? 라고 하더라구요

울면서 제가 얘기도 많이해봤지만 오히려 큰소리를 치면서 저한테 돈으로 생색내냐는말을......하는데 정말 진지하게 내가 배우고 살아온 세상이 잘못된 세상이었나? 라는 생각도했었어요

마냥 나쁘게만 한다면..헤어지자고 할텐데
또 잘해줄땐 너무 잘해줘요...
근데 이 잘해준다는게..제가 느끼기엔 제가 잘해주거나 자기가 즐겁거나 자기가 기분이 좋을땐 잘해주다가도
뭔가하나 자기마음에 티끌만큼만이라도 마음에 들지않으면 에이씨 하면서 신경질을내고 엄청난 짜증을...내거든요

솔직히 좋게좋게 잘 웃고 놀다가 갑자기 짜증내고 화내고 혼자 승질내면 저도 기분좋진않잖아요?
근데 오히려 저보고 너는 왜 이럴때 애교부려서 좀 풀고해야지 무슨여자애가 그러냐면서 타박하기도 하구요

제가 감기걸려서 콜록거리면 시끄럽다면서
넌 맨날 아프지않냐고 넌 꾀병이라고 그러기도하구요
제가 춥다고 으슬으슬 떨고있어도 남친은 자기가 더우면 저는상관없이 에어컨도 빵빵..창문도 벌컥
모든게 자기 위주에요...

지금생각해보면..
부르면 오고 돈없어도 내가 다 계산하고
가끔씩 옷도 사주고 제가 부모님이 안계셔서..
남친부모님한테도 정말 이것저것 잘하거든요..
그래서 그런것때문에 만나는거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어제도 놀러갔다오면서 짐도 똑같이 반 나눠서 들고
전 심지어 바다에서 다치기까지하고 눈에 멍도들어서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도 어쩌다 다쳤냐고 할정도인데
남친은..너만 피곤하냐 나는 너보다 평소에 너보다 힘쓰니까 피곤해도 내가 더 피곤하다! 면서..
그냥 전 쉬운일하면서 집에서 노는사람 취급하며 무시하네요...


지금 울면서 쓰는글이라 글이 너무 산만한거같아서 죄송합니다 ㅜㅜ

하...
저 진짜 어떡해야하죠ㅜㅜ





추천수5
반대수342
베플ㅋㅋ|2014.11.11 08:37
아 그냥 너 가져 등신아
베플ㅋㅋㅋ|2014.11.11 08:49
헤어지셈 헤어지라고 해도 못 헤어지겠지만 왜 그렇게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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