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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1 11:09
조회 24,424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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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내년1월에 부모님께 말씀 안드리고 대출해서 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19
베플ㅇㅇ|2014.11.11 11:21
시댁이라는 무거움과 부담감을 님은 잘 모르는것 같네요. 님에게는 엄마고 아빠지만 아내에게는 시어머니고 시아버지시잖아요. 아무리 잘해주셔도 긴장을 풀수없고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분들입니다. 그런분들에게 월마다 빚 독촉 받고 상환금 보고해야하고.. 정말 쉽지 않을겁니다. 그게 단순히 보고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게 핵심이겠죠. 왜 못갚냐, 왜 그것만 갚냐 이런식의 질문이 시작되면 가계가 돌아가는 형편부터 살림에 대한 타박까지 줄줄이 굴비두름처럼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님아. 결혼이라는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각자의 부모로부터 온전히 독립하여 내가정을 꾸리는게 결혼입니다. 그런데 저런식으로 경제적으로 종속되어 있으면 독립된 내 가정을 내가 꾸린다는 생각을 하기 힘들뿐더러 지칠 수밖에 없어요. 이자가 아깝다고요? 저라면 행복해야할 신혼에 부부지간의 이 싸움과 소모되는 감정, 아내의 눈물이 더 아까울 것 같네요. 전세대출 이자 알아보십시오. 그리고 부모님께 상환하시고 아내의 짐을 좀 덜어주세요. 이곳에 글을 올린 이유가 단순히 내편을 찾가 위해서가 아니라 합의점을 찾기 위해서라면 한번 아내의 입장을 심사숙고해보시길 바랍니다. 평생에 한번뿐인 신혼시절을 돈 얘기와 싸움으로 보낸다니... 진짜 중요한 게 뭔지 머리 말고 가슴으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시부모님이 대출을 싫어한다는 건 핑계가 못됩니다. 대출 좋아하는 사람이 세상천지에 어디있나요?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경우 대출은 받을 수밖에 없고 그걸 결정하는 게 바로 한 가정의 가장인 님의 역할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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