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만났어요
올라
|2014.11.11 12:13
조회 152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5살된 직장여성입니다.5년전 알바로 알게된 오빠가 있어요. 그오빠를 짝사랑하게 되었죠저를 못생겼다고 놀리고 서로 장난치고 .. 저도 못생겼다고 같이 놀렸지만 (제생각과는 반대로)그렇게 재미있는 알바를 하게되었어요알바가 끝나고 그오빠에게 고백할 용기가 나질 않았어요외모에 자신이 없었기때문에.. 그래서 교정도 하고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더군요..그오빠와 공통점이 많은 사람을 찾아 연애도 해 보았지만 소용없었어요.그오빠를 못잊겠더라구요그래서 5년이 지난 지금 제가 오빠가 사는쪽으로 갈일있다는 핑계를 대고 3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그오빠를 찾아갔습니다.제눈엔 여전히 멋있었지만 입에서 나오는 말은 "여전히 못생겼네요ㅋㅋ"오빠랑 치맥먹고 카페가고. 영화도 보았습니다.원래는 제가 고백비슷하게 하려고 했었는데 말이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어색한 분위기만 조성된거 같습니다. 제가 잘곳이 없어서 찜질방갈려던 계획이었는데오빠는 저를 자신의 방에서 재우고.. 정작 자신은 친구집에서 잤습니다. 저의 이불을 깔아주는데 제가 오빠팔을 붙잡고 "실은 일이 취소되었는데 오빠 보고싶어서 왔어요"라고 말하니 오빠는 좀 놀라더니 "뭐 재밌게 놀다가면 됐지뭐"라는 말뿐 .그리고는. 친구방으로 갔어요혼자남아서 샤워를 하고 거울을 보면서 한참이나 나도 안다는 말만 반복했네요...(이루어질수 없다는것을 안다는)잊어야 겠죠? 잊어야 하는거 아는데 맘대로 안되고.. 입맛도 없고... 오빠를 만나려고 기대감에 젖었던 제가 바보같고... 허무해요.. 어찌해야 하나요..한번더 용기를 내야할까요,, 이대로 그만둬야할까요.. 용기를 내면 민폐만 끼치게 되는것같아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