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안마방에 갔어요
그것도 두번이나
지금 4살딸이랑 둘째 임신중인데..
배신감에 치가 떨리네요
안마방가게된걸 알게된 계기가
카드값이 많이나오길래 카드명세서 보다가
6,9월에 한번씩 카드 긁은걸 봤어요
카드긁은것만 두번이고 더갔을수도 있겠죠
정말 다들 신랑착하다고,자상하다고,딸한테 너무 잘한다고.딸바보라고 저한테 복받았다고 시집 잘갔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더더 배신감 느껴지네요
딸앞에서 그러면 안되는데 저도 모르게 대성통곡 했어요
신랑한테 전화해서 욕도 퍼붓고요
딸한테 이런모습 보이기 싫은데...
낼 법원에 이혼서류 가지러 가려구요
이혼할때 뭐뭐 필요하나요?
제가 뭘준비하고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친권 양육권 다가지고 오고 애기얼굴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이혼하고 애기얼굴 안보여줄수도 있나요?
천륜은 제가 끊을수 없겠지만 그냥 다끊어버리고 싶어요
낼 법원갔다와서 시댁에 당신아들 이런사람이다 알리는게 낫겠죠
나만 상처받고 나만 힘든거 같아요.
신랑이 모아둔 돈도 없는데 위자료는 못받겠죠
눈물나오고 화나고 욕나오다가
그냥 이혼해야지 마음먹으니 욕도 안나오네요
어쩌다 내신세가 이리됐는지
아직 서른도 안된나이에 애둘있는 이혼녀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