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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많은 남자친구(조언부탁드려요ㅜㅜ)

안녕하세요 23살 여대생입니다...
고민고민 하다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악플도 유연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제자신이 참 답답합니다.에효~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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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 여러분~
항상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ㅎㅎ
글재주가 없어도 잘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생 선배님들 ㅜㅜ
 
현재 저는 23살이구 소방공무원 준비중인 여대생입니다.
 
 
저에게는 사귄지 8개월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27이구 아는 언니 남자친구의 동기로 소개받아서 지금까지 만나오고 있습니다.
대충 남친소개를 하자면 지방국립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중이고 인물도 주위에서는 잘생겼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남자친구에게 관심없다가 (처음봤을때는 너무 직설적이고 부담스러워서 피했었어요;;;)
남자친구의 끊임없는 구애로 결국 저도 마음을 열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좋긴 좋습니다...정때문인지 여전히 에효.... .
하지만 이제 점점 저도 이제 참을 수가 없네요
이문제 때문에 싸워도 보고 헤어져도 봤지만 저도 모질게 못끊어내고 계속 만났구요
 
그 문제는 바로 잠 입니다.
사귀기 초반부터 남자친구는 잠때문에 약속을 지키지않은 적이 정말 많습니다.
남자친구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기때문에 그 당시 휴학한 저는 남친 학교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약속을 자주 잡았습니다.(남자친구는 그당시 오랜시간 공부한 회계사 시험에 떨어진지 얼마 안되서 좌절한 상태 .공부는 아예 하지도 않고 매일 하루하루 무료하게 살고 있었어요)
제가 잠이 없고 부지런한 편이라 아침7~8시쯤 자주 약속을 했는데
저는 1시간 걸리는 거리를 아침부터 가기 때문에 그래도 나름 고생한거라 집앞에 마중만 나오라고 했는데도  그걸 어기고 잠만 자다가 빠르면 오후1시,늦으면 6시쯤 일어나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었습니다.
그래서 사귄지 일주일만에 헤어지자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계속 미안하다고 빌고 울고 난리가 나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그 후에도 그런일이 비일비재했고(약속해놓고 잔다고 아예 안오는 등)
심지어는 저를 만나서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잔 날도 있습니다.
만나도 남자친구집(80퍼센트 이상 데이트는 남자친구집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눈물만 흘리다가 뛰쳐나온적도 많지만 ,
그때마다 같이 체온 느끼면서 자는게 좋지않느냐 나는 너랑 이렇게 같이 있는것이 좋다.
그러는데 ㅡㅡ저는 솔직히 잠이 없어서 남자친구가 자면 저는 폰을 만지거나 책상에서 공부를 합니다.
그러면 또 옆에 오라고 계속 칭얼대요. 하...제가 싫다고 하면 옆에 10분만 있어라. 너도 자라 라는식으로 ㅡㅡ
계속 쓰다보니 정말 제가 멍청이네요ㅠㅠㅠ
울면서 나도 다른커플들처럼 놀러도 가고싶고 까페가서 하루종일 얘기도 나누고 싶고 산책도 하고 싶다.라고 많이 화낸 적도 많아요.
그때마다 우리도 그러지 않나 라며 왜 항상 내가 잠만 자는것 처럼 얘기하냐고 이제 적반하장 화를 내네요. (물론 놀러도 갔죠 커플들끼리 ㅋㅋ그때도 다른커플들 다깨있을때 저 두고 잠만잤습니다 혼자방안에서 )그때마다 화를 내다가 저도 지쳐서 그냥 포기할까 하던참에 자기도 갑자기 달려들더군요.
저보고 이해해줘야 되지않냐구요. 이제 그만좀 뭐라하라네요 .
절대 변명이 아니고 여기서 얻은 홧병 때문에 술취하면 울고 전화해서 헤어지자고 하는 술버릇까지 얻었구요.(제 절친들 다 저 술세고 술버릇 없던거 압니다)
항상 잠문제로 싸울때마다 너 술먹고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내가 잡아주지 않느냐 그걸로 쌤쌤하자
그러고...답답해요 자기문제가 대수롭지 않나봐요.
물론 술먹고 헤어지자고 한날 남자친구한테 상처준거 알고 너무 마음아파해서 그때마다 싹싹 빌고 집에 갑니다.풀어주려구요...
방학때 공부는 안해도 알바는 하길래 다행이다 싶었는데 5시 출근인데도 잔다고 늦은적 있었구요.
그때도 도서관에서 제가 아침마다 공부하고 있으면4시쯤 겨우깨서 5시에 알바가고 밤에 조금 보고싸우고 그랬네요.
제가 하도 뭐라고 하니 저희 학교에도 오고 저희집에도 먼거리까지 자주옵니다. 
그치만 ...또 보자마자 잠온다.이근처에 잘데가 없냐.칭얼대고 저희집에 와서도
5시간동안 잠만 잡니다.버스타도 항상 잠잘 준비부터 하구요.
진짜 열불나고 홧병도 많이 났는데 막내아들이고 애교가 많아서 그때마다 절 또 풀어주고
사랑한다 너밖에없다 하는 모습보고 녹아버리고 에효 ....
어제는 밤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잠만 잤구요.
또 약속 안지켜서 화내는 전화를 하니 자기는 피곤해서 잔건데  이해못하고 화부터 낸다고 짜증내다가
제가 진심으로 정색하니깐 미안하다고  이제야 사과하네요
전 매일매일 제 할일 열심히 아끼고 잠 덜자려고 하는데
저 만나면서 공부하는 꼴도 한번도 못봐서 제가 공부좀 하라고 떠보면
내가 자든안자든 무슨상관이냐 너 내가 직업도 없이 백수면 만나주지도 결혼도 안하겠다?이런식으로 속물 취급하고...(제가 열심히해서 직업을 가졌는데 남친은 계속 저러고 있으면 누가 만나겠습니까...)
나는 아무 조건없이 진짜 사랑만 하면서 단칸방이라도 괜찮으니 너랑 결혼하고 싶다는 등 너는 아니냐 라면서 ...그 문제로 싸운적도 있구요 아무래도 학교레벨때문에 쓸데없는 자부심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남자친구 지인몇명이 절 학벌로 무시한적이 있어서 제가 그사람들 인성에 대해서 몇마디 했다고 처음에 몇번 편들어주다가 이제는 니가 열폭하는 거라고. 그 사람들은 너 더 열심히 하라고 동기부여해준거라고 ...하 참 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네요.(제가 그때 상처를 좀 심하게받아서요 ㅜㅜ) 가끔 장난으로 뭐 맛있는거나 옷좀 사다라고 하면 김치녀 라는말까지 합니다.(저번에 제 지인들 앞에서 제가 비싼 피자먹자고했는데 김치녀라고 해서 창피해 죽는줄 알았어요...베프가 일베구요
ㅡㅡ자기는 일베 아니라고 몸서리 치는데 솔직히 가끔씩 용어 씁니다.)
아는 언니말로는 자기도 시험 떨어져서 6개월 넘게 폐인생활 해봤다.
오빠도 힘들것이다 . 조금만 니가 화안내고 기다리면 된다...
그걸 바라고 8개월이 지났고 지금은 심하면 심하지 나아지지도 않았구요.
가만히 못있고 다그치게 됩니다 저도 사람인데 ....
답답하네요 그문제 때문에 너무 울다가 지쳐서 부모님 생각하며 너무 죄스러운 적도많구요.
부모님은 남자친구 그런것도 모르고 좋아하십니다.착하고 예쁘다구요
 
마지막으로 실드 치는 거 절대 아니고 ...항상 너밖에 없다 진심이다 너대신 죽어줄 수 있다
어머니다음 너다 ,친구들 한테도 항상 저자랑하고 저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고
돈이 있으면 저한테 다씁니다.(물론 저도 많이 쓰구요) 모성애를 자극하는 스타일이라(지인들 다인정 ,,,)저도 모질게 못한적 많구요. 제 팔자 제가 꼬았습니다 ㅠㅠㅠ예,,,
여러분도 이런남자 만나보고 고쳐본적 있나요?
남친말대로 조금만 기다리면 알아서 고쳐질까요...
쓴소리도 정말 고맙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여러분 ㅠㅠㅠㅠㅠ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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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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