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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가치차이? 여자로서 저런 말들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해요.

세나클 |2014.11.14 17:33
조회 25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6년차인 남자친구와 곧 1년을 앞둔, 8살 차이나는 백조입니다.

 

여자로서 저도 나이가 있고,

남자친구는 이미 결혼 적령기에 있어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할때마다 거슬리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예를들면...

남자친구는,

"내가 카페를 차려서 자기를 고용하는거야. 자기 그런건 할 수 있잖아. 매니저. 매니저로 일할래?"

 

라던지...

 

"결혼하면 부모님이 얼마 주신대?"

 

"주변에 형들이 결혼하고나서 집 명의를 자기 명의로 하더라고. 이혼할 때 가져가지않겠어?"

 

"자기는 친정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집 얻을거야. 친정 자주 못가야지."

 

 

가장 상처받았던건,

 

"부장님이 그러는데, 애기 날 때 산모가 먼저 오지말라고 막무가내래. 출산하는 모습 추하고 그러니까 보여주기 싫어서. 그래서 본 적이 없대."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애기를 나을 땐 어떻게 할거야?"라고 하니까

 

"나, 들어가서 봐? 자기 애 낳는거 봐?"

라고 말하는데,

이 뉘앙스가 "나는 들어가도되는거야?"가 아니라... 추하다던데 괜찮겠어? 라는 식의 분위기였거든요.

 

 

남자친구랑 결혼얘기를 하면 행복해야되는데
저런 말을 듣고, 하는 모습을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가도 이 사람이랑 결혼 하고 싶단 생각이 싹 사라지네요.

 

저 김치녀, 된장녀 이런거 정말 아닌데

서운한 마음이 들다보니까

"나이 어린 여자친구를 뒀는데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어쩜 저렇게 바라는게 많고 재는게 많나?"라는 생각도 했어요.

 

그렇다보니 안보이던 단점도 집어내게되요. 저한테도 있는 부족한 면들을 남자친구에게서 더 크게 발견하고는 혼자 실망하기도 해요.

 

 

 

여자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사람, 나 정말 사랑하는 거아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예요.

제가 너무 나쁜 면만 골라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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