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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이 무서워서 만나는 거 옳은 일인가요

이년째연애 |2014.11.15 11:18
조회 268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여자 입니다.

연애할 때 마다 이별은 무섭고 피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후회한 적은 한번도 없지만
이번 연애는 좀 후회할 것 같아 질질 이년을 만났습니다.

중간에 여자문제도 있었던 사람이지만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던 일이어도 제가 많이 사랑하니까 그냥 넘어갔습니다.
멍청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지금도 그사람 말을 믿습니다.
아니라고 믿어달라는 말. 호기심이었다는 말.. 너밖에 없다는말....

솔직히 제가 많이 좋아하고 상대방이 저를 덜 좋아해서 이렇게 글까지 쓰며 조언을 구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은 제가 편하고 다맞춰주는 그저 착한 여자친구라 좋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헤어진 다음에 이만큼 좋아했던 남자를 못 만날 것 같아서 매일 같이 드는 비참한 생각도 행복하다 사랑받고 있다 자기 자신을 세뇌 시킨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후회하지 않을 만큼 할 수 있을 만큼 다 해주고 헤어지려고 지금까지 퍼부었습니다.

이년을 만났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을 것 같아 제 감정은 이해할 수 없지만 매일같이 감정을 다스리며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하면서 이년을 보낸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제가 감정적으로 물질적으로 후회 없이 해주려고 했던 것과 제 자신을 세뇌시키며 연애하는 것에 힘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격적으로도 많이 안맞는 사람인데 제가 억지로 끼워맞춰서 상대방도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헤어짐이 무서워서 헤어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헤어지는 것이 무서운 것 보면 후회없는 이별은 어려운 걸까요..

좋은 헤어짐은 적당한 헤어짐은 없는 건가요..


헤어지는 건 싫지만 헤어지고 싶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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