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혼을 2년째 고민해오고 있는 30대 4살 딸아이 엄마입니다
우선 남편이 가부장적이라 집안일을 잘 안도와줘요 일주일에 한번 거실만 청소기 돌리고 재활용 분리수거, 일 이주에 한 번 설거지 해줍니다. 맞벌이인데 남편은 주 4일 정도 야근에 하루는 회식하고 새벽 3,4시에 오고 이 생활이 아이 2살때부터 지금까지 반복이었습니다. 간혹 일찍 오는 날은 소주 2병이상 저녁먹으며 마십니다 주 4일 소주 2병 이상 마시고 회식하면 3,4시 귀가해요 원래 통장공개도 안했는데 얼마전 제가 통장 찍어보니 카드값이 2년간 200만원이 넘더라고요 회사 밥값 나오는데...그래서 물었더니 바에서 한달에 100만원정도 썼다고 합니다ㅠ 그뒤로 제가 카드를 뺏었죠 이제 제 카드를 써서 그런 일은 없는데 문제는 제가 자궁경부이형성증이 걸렸어요 의사샘말씀으로는 주로 성관계로 옮는다 하시고 남편은 아니라지만 남편이 술값으로 쓰고 다니던 그 시기와 대강 맞네요
그리고 가장 심한 건 폭언입니다
제작년부터 올 여름까지 싸우기만 하면 욕을 했어요 미친년 신발년 개같은년 내가 뭐가 모자라 저런 년이랑 살아야 되냐 너는 막대해줘야 하는 년이야 옛어른들이 여자는 삼일에 한번 패줘야 하는데 그말이 맞는것같다 잘해주니 말이 많다 등등
니네 집에서 나한테 해준게 뭐있냐 니 애비 닮아서 얼굴에 심술이 붙었냐 애미 닮아서 답답하고 느려터졌냐 니 애비한테 너 냄새난다고 말해줘야겠다 넌 잘하는게 없다 회사일 집안일 육아 다 ...
제가 회사일 하랴 애 보랴 집안일 하랴 좀 힘들다 도와달라고 하면 지가 얼마나 이쁘길래 저런 소리를 해 너는 워낙 못해서 자기가 참고 사는거라 합니다.
니네애미는초등학교졸업하고한일없으니 애비를떠받들고살아야했겠다 애미가널어떻게가르쳤길래이모양이냐 예전에 이렇게 말했었죠
사실 제가 직장맘이라 집안 정리를 잘 못하긴 하거든요
그렇지만 요즘은 욕이 줄었지만 예전에 들었던 욕들이 상처로 남았고 외도의 의심 때문에 그리고 가부장적 성격 때문에 참기가 힘들고 대화만 하면 싸웁니다 애앞에서 소리지르고...담배도 하루 한 갑..
딸아이에 대한 애정은 애틋한 아빠인데 아이를 위해서 참는게 답일지 고민입니다 조언 좀 주세요